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 |
보스톤코리아 2008-12-18, 01:28:42 |
시사주간지 타임은 인터넷판을 통해 2008년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 1위는 세계를 강타한 금융 위기이며,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탄생이 뒤를 이었다.
타임은 월스트릿에서 시작되어 세계를 휩쓸고 있는 금융 위기를 ‘하늘의 붕괴’라고 표현하며, 올해 10대 뉴스 1순위로 꼽았다. 9월 13일 리먼브라더스의 파산 소식이 알려지면서 먹구름이 가시지 않던 경제에 폭풍이 몰아치기 시작했다는 것이 타임의 설명.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될 버락 오바마의 당선에 대해 타임은 “인종적 장벽을 극복한 것은 물론 미국 정치의 세대 이동을 가져온 혁명적인 선거 운동이었다는 점에서 대단한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 같은 드라마의 중심에는 영웅적이고 침착하며 상대방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오바마가 있었다는 것. 인도 뭄바이 테러는 3위에 올랐다. 종교라는 명분 때문에 고통 받는 대도시에 뭄바이가 추가된 것. 인도의 금융 중심지이자 영화의 도시인 뭄바이는 사흘 동안 단 10명의 무장괴한들에게 도시 전체가 인질로 잡혔다. 9월 20일, 60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슬라마바드 메리어트 호텔 테러도 10대 뉴스에 뽑혔다. 파키스탄은 뭄바이 테러에 대한 인도의 비난을 자신들도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대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있는 무장 단체들은 국경은 물론 파키스탄 중심부까지도 공격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에는 ♣소말리아 해적의 선박 납치 ♣러시아와 그루지야 사이의 전쟁 ♣중국산 멜라민 제품 파동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건강 이상과 2선 후퇴 ♣좌익 게릴라에 6년간 인질로 잡혔던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콜롬비아 대통령 후보의 구출 ♣미얀마의 사이클론 피해와 중국 쓰촨성 대지진 등이 뽑혔다. 타임 선정 2008년 10대 뉴스 1. 미국발 금융 위기와 전세계 경기침체 2. 미국 첫 흑인 대통령 탄생 3. 인도 뭄바이 테러 4.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메리어트 호텔 테러 5. 소말리아 해적 출몰 6. 러시아와 그루지야 전쟁 7. 중국 멜라민 파동 8. 피델 카스트로 쿠바 의장의 2선 후퇴 9. 잉그리드 베탕쿠르 구출작전 성공 10. 대규모 자연 재해 정성일([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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