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보스턴 음악상 수상 |
보스톤코리아 2008-12-12, 14:52:49 |
한인 2세가 제21회 보스톤 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탁월한 재즈 연주자상'을 받았다.
'올해의 탁월한 재즈 연주자상'의 주인공은 색소폰 연주자이며 보컬리스트 겸 작곡가인 그레이스 켈리(16) 양. 그는 지난 7일 열린 시상식에서 재즈 가수인 네나 프릴론, 색소포니스트인 앤드레 워드, 재즈계의 신성으로 불리는 크리스천 스콧 등 쟁쟁한 음악가들을 제치고 이 상을 받았다. 이 음악상은 팝•록•힙합•재즈•블루스와 포크•펑크 등 26개 부문에 100명 이상의 뮤지션들이 후보에 올랐다. 켈리 양은 "보스톤 일대에서 음악가에게 주는 최고의 상을 받아 기쁘다"며 "이젠 그래미상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MA주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 9월 전액 장학금을 받고 버클리 음대에 입학했다. 열살 때 색소포니스트인 스탠 게츠의 연주에 반해 색소폰을 손에 잡은 켈리 양은 작곡과 보컬을 겸하며 4장의 음반을 냈다. 그는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예비학교를 수료했다. 지난해 '청년 재즈 작곡가상'을 받은 그는 재즈 전문지인 '다운비트'가 선정하는 학생 연주자상, 보컬리스트상, 작곡상 등을 수상했다. 지난달 맨해튼 루빈뮤지엄에서 5중주단을 이끌고 전 좌석 매진 속에 재즈 콘서트를 열기도 한 그는 내년 3월 5번째 음반인 '무드 체인지'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수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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