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널리 재출마, 샘윤 시의원 재선 행보에 걸림돌 될까? |
보스톤코리아 2006-08-20, 21:42:18 |
샘윤과 같은 보스톤 시의원 광역구 존 카널리 재출마
지난해 보스톤 시의원 광역구 후보에 출마해 돌풍을 일으켰다 불과 4천여 표차로 쓴 잔을 들이킨 변호사 존 카널리(John Connolly)가 2007년 보스톤 시의원 선거에 재출마를 선언해 정치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카널리는 이미 선거를 위한 선거자금 모금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선거 및 정치자금 신고사무소(Office of Campaign and Political Finance)에 보고했다. 카널리는 이번 달 $5,000을 적립할 예정이며 다음달에도 $5,000을 적립할 예정이다. 존 카널리는 주 지법 수석 판사(Chief Justice of State District Court)였던 린다 카널리(Lynda Connolly)와 전 주무장관(Secretary of State) 마이클 카널리의 아들로 든든한 정치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존은 지난 2005년 보스톤 시의원 예비선거(Preliminary Election)에서 3위를 차지해 본선(General Election)에서 당선이 예상됐으나 결국 5위로 밀려나 탈락하고 말았다. 보스톤 시 광역구 시의원 석은 4석으로 예선에서 8명의 후보를 선출한 후 다시 본선에서 4명의 최종 당선자를 투표로 뽑는다. 지난해 보스톤 시 광역구로 출마해 당선된 시의원은 마이클 플래허티, 펠릭스 아로요, 샘윤, 스티븐 머피 등 4명이었다. 존 카널리는 14일 주의회뉴스서비스(SHNS)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모두가 내년 선거 재출마를 위한 의도와 연관되어 있다”고 확실한 재출마 의사를 확인했다. 그는 지난해 선거로 인해 지고 있는 빚을 탕감하고 내년 출마를 위해 계속 선거자금을 모금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 카널리는 그러나 현재 얼마만큼의 빚을 안고 있는지에 대해 밝히길 꺼려했다. 그는 “빚이 얼마인지는 스티븐 머피 시의원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일 것”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을 섞어 대답을 회피했다. 이는 그가 현재 가장 목표로 삼고 있는 사람은 스티븐 머피 시의원. 지난 선거에서 불과 4천여표 차이로 카널리를 따돌렸던 스티븐 머피는 현임 광역구 시의원 중에 가장 약한 후보로 간주된다. 2005년 시의원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한 존 플레허티는 보스톤 시장을 노릴만큼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2위 펠릭스 아로요는 플레허티를 위협할 만큼의 히스패닉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3위 샘윤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안 계 그리고 흑인 및 히스패닉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이 다른 3인의 혀 광역구 시의윈들이 상당한 지지세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과 달리 스티븐 머피는 상대적으로 강력한 기반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다. 그러나 선거는 항상 최종 개표의 순간까지 그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샘윤 시의원이 도전자들의 도전에 안심하기는 이른 상태. 올해 말부터 샘윤의 행보가 기대된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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