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근절 위한 자선모금행사 |
보스톤코리아 2008-12-01, 19:33:01 |
아시안 가정상담소 (Asian Task Force Against Domestic Violence)의 실크로드 갤러(Silk Road Gala 2008) 자선 기금 모금행사가 지난 15일 보스톤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렸다.
아시안 가정 상담소는 가정폭력을 예방 및 근절하고 아시안 가정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저소득층 아시아이민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보스톤과 로웰지역에 주제하고 있다. 아시안 가정상담소는 가정폭력 피해자들과 자녀들의 신변보호와 권익보호를 위해 아시안 각국의 언어를 구사하는 대변인들이 1대1인 상담 및 쉘터 운영도 하고있다. 아시안 가정상담소는 지난 한 해 동안 362의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4,668건의 핫라인 전화 상담을 실시함과 동시에 93명의 피해자에게 피난처(Shelter)를 제공하는 등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그러나 아시안 지역사회에서는 아직도 많은 이들이 신체적, 감정적, 정신적인 가정폭력의 피해를 당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쉬쉬하는 만연한 풍조로 인해 도움도 요청하지 못한 채 침묵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실정이다. 아시안 가정상담소의 린다 친 대표는 "지역사회 스스로가 가정폭력을 용납하는 정서를 극복하고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하며 피해자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모금행사에는 메니스 보스톤시장, 샘윤 보스톤시의원, 마쯔자카 보스톤 레드삭스 투수, 김성군 전 시민협회회장과 사우스코브커뮤너티 헬스센터 유진 웰츠 대표이사를 비롯해 많은 후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행사의 이색 경매 이벤트는 행사 전부터 참석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마쯔자카선수의 야구방망이가 경매품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경매품은 모두 기금 모금행사를 후원한 유명인들의 소장품들이다. 리셉션동안 시행된 Silent Auction은 경매품자리에 본인의 가격과 이름을 기제해 가장 비드가 높은 경매자가 물건을 소유하게 된다. 아투코 피시 아시안 가정상담소 이사장의 공식발표에 의하면 이번 경매행사이벤트로 약8만5천불의 자선기금이 모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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