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A 실버라인 노선 신설 계획 |
보스톤코리아 2008-10-20, 20:51:07 |
어떻게 비용을 충당할지가 관건
MBTA가 보스톤 커먼 공원 옆, 두 개의 실버라인을 잊는 1.1 마일 구간의 버스터널 건설을 계획 중이다. 이 버스 터널은 교통 정체 현상을 감소시켜 백 베이와 록스버리 그리고 사우스 보스톤과 로건 공항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대중 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MBTA는 버스터널 건설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MBTA는 이 계획을 구체화시켜 이미 연방 교통 관리청에 10억 달러의 예산안을 내놓았다. 또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터널 건설에 대한 여론의 지지율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MBTA에서는 매일 15,000명의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워싱턴 스트릿, 사우스 스테이션과 공항을 연결할 새 노선을 이용할 것이며, 전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수는 1천3백만 명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건설되는 새 노선은 그린라인과 오렌지라인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열차를 갈아타는 횟수를 줄여주게 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한 버스 노선을 위해 대공사를 벌이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며, 공사 기간 중 통행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장 가격이 급등하여 MBTA가 처음 이 공사를 계획할 때 예상 비용이 7억 5천 달러였던 것에 비해, 현재는 12억 달러로 증가했다. MBTA 담당자들은 “계속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연방 교통 관리청에 제출한 예산 외에 다시 예산을 세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터널 건설 계획 외에도 MBTA는 재정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비축해둔 예비 자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주차비를 인상시키고 있다. MBTA의 총 책임자인 대니엘 그라바스커스는 “이번에 신설되는 3번째 실버 노선은 효자 프로젝트라고 불린다”고 말했을 뿐, 어떻게 비용을 부담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사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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