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 이사회 손에 달렸다 |
보스톤코리아 2008-10-20, 20:46:44 |
11일 마감시간까지 아무도 등록안해, 이사회서 추천
36대 한인회장 후보등록 마감일인 10월11일 한인회 사무실은 고요하기만 했다. 후보 등록 전날까지 윤희경 보스톤봉사회 회장을 추대하기 위해 추천서 모집에 분주했던 측근들도 끝내 윤희경 회장의 동의를 이끌어 내지 못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지난 화요일 대책회의를 소집해서 회장선출에 대한 임무를 이사회에 위임했다. 김성인 선관위원장에 따르면 한인회 이사회는 다음주 긴급이사회를 소집하여 외부인사들 중 후보 추대 여부와 현 회장 유임을 놓고 의논하게 된다. 한 이사회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현재 유력시 되고 있는 추대 후보로는 선거 막판까지 추천서를 받았던 윤희경 봉사회 회장과 회장출마의사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김양길 시민협회 이사장이 있다. 김성인 선거관리위원장은 "한인회 이사회는 최대한 외부인사들과 접촉 등을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부에선 현 한인회 회장이 유임 하게 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만약 추대된 후보들도 회장직을 거절하고 현 회장도 거절의사를 표명하면 결국 한인회 이사장이 회장권한대행으로 회장직무를 행하게 될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게 현 한인회의 입장이다. 서규택 이사는 "긴급이사회가 열리기 전 주변에 좋은 인재가 있다면 추천해달라"며 한인회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제약이 많고 희생과 봉사가 요구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생업이 있는 사람은 생활에 타격을 받아 이러한 기피현상이 발생하지 않았겠냐는 우려의 의견도 전했다. 김수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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