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장르: 공포 스릴러
▲감독: 죤 애릭 도들
▲주연: 제니퍼 카펜터, 스테이시 크보스키, 숀 드리스콜

소름 끼치는 음향과 온 몸을 아찔하게 전율케하는 영상으로 공포물 매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Quarantine 이 오는 10월 10일 개봉한다. 로스엔젤레스의 한 으스스한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보는 이들의 공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2008년 3월 11일 텔레비전 리포터인 안젤라와 카메라맨은 봉쇄예정인 아파트를 취재하려 소방수들과 경찰들을 동반해 촬영을 시작한다. 하지만 정부에서 출동한 당국자들은 그들을 묵인한 채 아파트를 봉쇄하게 되는데, 그 후 그 곳에 들어갔던 사람들의 소식은 알 수 없다. 그 지역의 주민들은 그 아파트를 다시 보지 못했다. 그 곳에는 목격자도 증거도 없다.
카메라맨이 남긴 촬영 필름을 통해 아파트 감금된 이들의 무섭고 끔찍했던 체험이 폭로된다는 줄거리.

이 영화의 시사회에 참석한 많은 관객들은 실감나는 공포에 한번 감동하고 잘 짜여진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또 한번 감탄한다는 감상 평을 남겼다. 올 가을 마음 아련해지는 로맨스영화도 좋지만, 지나간 여름을 추억하며 오싹해지는 공포영화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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