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딕 구제 위한 MA고속도로 및 터널이용료 대대적인 인상안
보스톤코리아  2008-10-17, 01:11:02 
I-93 이용료 $1.25에서 $2.25,
윌리엄스 터널 $3.50에서 $5까지 인상



입법부의 의원들은 지난 주 보스톤 서부 교외지역 주유 세나 센트럴 아터리(Central Artery)의 고속도로통행료를 올려 주 교통 예산을 안정시키고 매쓰 턴파이크 공사의 빅딕 프로젝트의 건설 부담을 덜기 위한 법안을 요청했다.

데이비드 린스키 (D-Natick)하원의원은 "만약 주유 세가 겔론 당3-4 센트 오르면 Mass 턴파이크의 통행료 상승은 피할 수 있어 모든 방법을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케런 스필카 (D-Framingham)상원의원은 1990년 이후로 인상되지 않았던 주유 세를 겔론 당 23.5 센트 까지 올리거나 센트랄 아터리 (Central Artery) 또는 주의 다른 고속도로에 새로운 통행료를 부과하는 안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스필카 상원의원은"정부는 어떤 소수의 특정 시민단체가 빅딕 프로젝트를 지지하는 것을 기대해선 안 된다. 그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주 정부의 가장 우선되어야 할 것은 교통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방향의 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매쓰 턴파이크 공사가  예산 안을 맞추기 위해 고속도로통행료를 강제적으로더라도 50센트에서 1달러 올릴 높은 가능성에 민감히 반응하고 있다. 소수의 의원들은 페트릭 행정부가 신속히 재정위기를 처리하고 있지 못한 것을 지적하기도 했다.  

린스키 하원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페트릭의 행정부가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정계획을 시행할 것을 기대해왔으나 아무런 결과가 없다. 주의회가 폐회중인 이때 페트릭 행정부는 주의회가 1월 1일 법을 제정하지 않는 이상 통행료를 인상한다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매쓰 턴파이크 공사 위원회 멤버들은 연간 재원을 최소 9억5천만 달러까지 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스톤 인근의 고속도로와 터널 이용비 세입을 연간 7억8천만 달러 이상으로 잡고 천이백만 달러를 서쪽 지역의 요금 징수소에서 조달하기로 한 것이다.  

반면 페트릭 행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주정부는 모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서라도 I-93통행료와 주유 세를 인상해 재원을 구하지 않는 방법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부 대변인 죠 랜돌피는 "우리가 모든 합법적인 개정과 시스템의 효율성을 감식해 요금인상의 타당성을 확실히 할 때까지 파이크와 도로 이용자들에게 더 이상의 통행료 부담을 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랜돌피 대변인은 이어 "행정부는 곧 발표할 예정인 교통과 운송서비스의 재정을 개선하는 종합 계획에 착수해 그 동안 기대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 이 프로젝트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랜 리보비지 매쓰 턴파이크 공사 전무이사는 "행정부가 요금인상을 피할 수 있는 방법과 구제안을 찾기를 희망한다"며 "만약 의원들이 턴파이크에 1800만 달러의 부담을 안겨주는 Fast Lane의 할인 프로그램을 없애고, 매년 도로국에 지급하는 현재 2500만 달러의 세출 예산을 높인다면 대대적인 요금인상은 불필요할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몇몇 의원들과 재정전문가들은 아무리 대대적인 요금인상도 어려움에 직면한 턴파이크에 안정을 가져올 수 없다고 진단했다.  

마이클 위드머 MA 납세자모임 (the Massachusetts Taxpayers Foundation) 의 대표는 "주유 세와 I-93이용료 인상 외에는 도산 위기에 처한 턴파이크를 구할 현실적인 대안이 없어 보인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는 "페트릭의 Fast Lane할인프로그램 폐지를 위한 노력도 턴파이크가 당면한 예산 위기를 보상하기엔 부족하다"고 말했다.    

하원의 브레드리 원내총무 (R-North Reading)는 "지난 회의 때 어떤 의원도 빅딕 프로젝트가 얼마만큼의 재정을 소모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의회의 긴급대책이 실효성이 없음에 동의했다.

통행자들은 지난 주 매쓰 턴파이크 공사의 현재 $1.25의 통행료를 부과하는 웨스톤과 올스톤-브링톤 구간을 최대 $2.25로 책정하는 것과 테드 윌리암스 터널의 현 $3.50 통행료를 $5까지 상승한다는 논의에 불쾌함을 표현했다. 매쓰 턴파이크 공사 위원회는 1996년에 제거한 웨스턴 턴파이크의 1번 출구부터 6번 출구까지의 통행료 부과를 회복시키는 것 또한 검토 중이다.

웨스트필드의 베리 스탠디쉬 주민은 "누가 이러한 무작위 한 상승에 호응하겠냐?"며 "이미 빅딕 프로젝트는 매우 과장돼있는 상태이고 소요하는 총 액수도 너무 터무니없다"며 빅딕 프로젝트의 추후 성과를 의심했다.        

김수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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