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보스톤 청년 연합부흥회 개최
보스톤코리아  2008-10-17, 00:32:50 
뉴잉글랜드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영길 목사, 이하 NE교회협회)는 청년들을 위한 부흥회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케임브리지한인교회에서 갖는다. "꿈꾸는 청년 하나님의 사랑"주제로 진행되는 2008 청년 연합부흥회에는 워싱턴 휄로쉽교회의 김원기 목사가 세 차례에 걸쳐 강연을 하게 된다.

김원기 목사는 이번 청년 연합부흥회를 통해 청년시절의 방황과 유학생활의 어려움을 나누고 청년시절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자신의 실제체험을 토대로 전개할 것이라고 해 더욱 관심을 끈다.

MA지역출신인 김원기 목사는 70년대 말 미국으로 와 대학 재학시절 믿음을 갖게 되었고 졸업 후 골든 코넬 신학대에서 목사가 되는 훈련을 받았다.
김원기 목사는 10일 오후 7시에 있을 첫날 저녁 집회에서 "시대를 책임지는 사람의 꿈" (느헤미아 1:1-11)이란 주제로, 11일에는 "마음을 정한 사람의 꿈" (다니엘 1:1-16)이란 주제로, 12일 주일에는 "부서진 사람에게서 나온 꿈" (창세기 39:19-23)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NE교회협회는 "보스톤 지역에만도 60여 개가 넘는 한인 교회가 한인사회를 섬기고 있는데, 청년을 중심으로 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많은 유학생과 청년 수에도 불구하고 그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딱히 없었다. NE교회협회에 속해서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부흥회가 이루어졌을 뿐 8000명에서 1만 명 정도 되는 청년들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때에 개선을 위해 지역교회연합으로 행사를 진행하기로 계획에 들어갔다"며 "준비를 오래 해온 터라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청년 연합부흥회는 MA 지역 한인교회들의 연합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다. NE교회협회의 총무를 맡은 나사렛사랑의교회 유경렬 목사는 "교역자들의 만남과 기회이며 연합사역이 자라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됐다"며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

NE교회협회의 위원장 케임브리지한인교회 김태환 목사는 "예배를 본다는 의미보다 보고 배우고 직접 자원해 몸으로 봉사할 수 있는 행사이다"라며 11일 오전9시-오후2시에 있을 한인청년들의 커뮤니티 봉사를 홍보했다. 한인청년 30명의 지원해 직접 케임브리지 소재 First Cambridge Church of Nazarene 의 실내외벽 페인트 작업을 하게 된다.  

NE교회협회는 "선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번 2008 보스톤 청년 연합부흥회는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NE교회협회 위원인 보스톤늘푸른교회의 홍원철 목사는 "보스톤 지역자체가 선교지라고 생각한다. 다민족이 모여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런 집회를 통해서 좋은 크리스천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들이 모여 비신앙인에게 관심을 갖고 전도하고 신앙을 키우고 미래의 꿈을 꾸는 새로운 MOVEMENT를 일으키는 초대와 만남의 장"이라며 뿌듯함을 표했다.

부흥회 셋째 날 12일 오후5시부터는 "학업과 신앙," "이성교제와 결혼," "삶으로 드리는 예배"란 세가지 주제로 구성된 선택식 세미나를 갖게 되는데 각 분야에서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학생 또는 이민자 출신의 신앙인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이상과 목표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교회협회의 실행위원회는 2007년 여름, 2008년에 청년연합부흥회를 갖기로 의견을 모아 차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강사와 프로그램, 장소, 행사 일을 정했다고 한다.

각 교회의 청년담당 사역자들로 구성된 실무준비 팀을 2개월 전 구성해 여러 차례 기도회를 갖고 현재 9개의 실무 팀을 통해 청년연합부흥회 행사 준비의 막바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수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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