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패뉴일 홀 (Faneuil Hall)에서 9일 음반 싸인행사


뉴키즈온더블럭(NKOTB)은 이달 보스톤에서 있을 재결합 콘서트 투어 때 고향방문기념 감격 외에도 MA주 재무부 사무실에 들러 그 동안 청구하지 않고 묵혀놨던 자산도 회수할 수 있어 화재다. MA재무장관인 티모디 카힐은 NKOTB은 약 800달러 상당의 주식과 27달러액수의 NKOTB Inc. 소유의 수표를 찾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한때 아이돌 그룹으로 세계 음반시장을 장악했던 NKOTB은 MA주가 관할하고 있는 3년 이상 청구되지 않은 채 방치된 부동산, 은행계좌, 중개수수료와 자산들을 소유한 40,000 개인과 사업체들 중 하나이다. MA재무부 유기 자산 목록에는 10만 달러 이상의 계좌가 6개, 5만 달러와 10만 달러 사이가 10개 계좌, 5천 달러 이상이 439개 계좌들이 있고 아직도 소유주의 청구 없이 방치되어있다.  

MA재무부는 일년에 두 차례 방치되어 있는 유기 자산들과 소유주들 특히 유명연예인들, 운동선수들, 정치인들 목록을 발표하고 있으며, 재무부의 이러한 발표는 돈이 절실히 필요한 주민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레드 삭스의 전 맴버였던 메니 라미레즈도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와 헐리우드 남자배우 밴 애플렉과 함께 2월에 발표한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재무부 발표 후 얼마 안돼 라미레즈의 매니저는 리복사가 발행한 1만 달러의 수표를 레드 삭스의 외야주를 대표해 청구했다고 재무부 관계자는 말했다.

은행은 3년 안에 상환되지 못한 수표들을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관할 주로 넘기게 되는데, 주 재무부 사무실로 넘겨진 돈들은 소유주의 청구가 있을 때가지 재무부에 보관된다. 재무부는 2007년에 현금 5천4백만 달러와 891,157건의 주식들이 소유주에게 돌려졌다고 밝혔다.

카일 재무장관은 "재무부가 맡고 있는 1/4이상의 유기 자산은 주식이다. 시장이 좋지 않은 현재 상태로선 발행 당시에 비해 가치가 폭락한 주식들은 앞으로도 계속 청구되지 않을 듯 하다"고 전했다.

재무부관계자는 NKOTB이 장기간 유기된 MetLife 주식으로 이윤을 얻었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주지 못했다. 1990년 당시 포브스지의 최고의 수입을 받는 인터테이너로 기록됐던 NKOTB은 1994년 팀의 해체로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뉴키즈온더블럭의 재결합은 다음주에 있을 토론토 콘서트 티켓까지 매진되는 등 성황 중이다. 보스톤에선 9월 26일 뱅크놀스 가든 (TD Banknorth Garden) 에서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김수연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