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미주지역 차세대 컨퍼런스
보스톤코리아  2008-09-08, 21:39:06 
▲ 휴스턴에서 개최된 민주평통 차세대 컨퍼런스에 참가한 이정강회장(왼쪽에서 5번째), 한선우(6번째), 한문수(맨 오른쪽)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북미주 지역협의회가 주최한 제6차 차세대 컨퍼런스가 "One People, One Dream, One Korea"를 주제로 8월 22일 - 23일 택사스 휴스턴에서 열렸다.

이번 차세대 컨퍼런스에는 보스톤 평통을 비롯한 미국내 12개 지역협의회와 캐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그리고 한국의 16개 시도 협의회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명박 정부들어 처음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새 정부의 통일 및 대북정책에 대한 설명과 해외 차세대 자문위원들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한국 민주평통 본부에서 이기택 민주평통 수석 부의장이 임명되기 이전이라 김대식 사무처장이 대신 참석한 이번 차세대 컨퍼런스에 보스톤에서는 이정강 회장과, 한선우 간사, 그리고 한문수 차세대 위원장이 참석했다.
LINK(Liberty in North Korea)의 애드리안 홍(Adrian Hong)은 첫날 주제 발표를 통해 북한주민들의 인권문제를 다루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차세대들의 통일의 글 발표와 국악공연 등 문화행사가 진행되었다.

다음날인 23일에 김대식 사무처장은 새 정부의 대북 정책인 "비핵, 개방, 3000"(북한이 비핵을 선언하고, 개방하면, 10년 이내에 일인당 국민소득 $3,000을 달성할 수 있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으며 이어 스티븐 린튼(Stephen Linton) 유진벨 재단 이사장은 유창한 한국말로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발표를 하였다. 스티븐 린튼 이사장은 발표에서 "한국이민자 들도 미국내에서 소리를 낼 수있도록 하여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미국역사에 함께 참여할 수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정강 보스톤 협의회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들에게 통일문제에 대해 생각 할 수있는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다음번 차세대 컨퍼런스는 2010년 콜로라도의 댄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수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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