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투표자 급증 |
보스톤코리아 2008-09-02, 21:12:58 |
11월 대선에도 큰 영향 미칠 듯
지난 2006년 드벌 패트릭 주지사 선거 당시 엄청난 수의 흑인 투표자 인구가 증가한데 이어 민주당의 바락 오바마 대선 후보 선거에서도 다시 보스턴 지역의 흑인 유권자 등록수가 급증하고 있다. 흑인 유권자수가 특히 많은 10개의 보스톤 관할구들 중 6개의 구의 유권자 등록수가 지난 2004년 대선 존 F 캐리 상원 대선 당시 등록을 한 유권자 수보다 훨씬 상회하고 있다. 이번 2008년 대통령 선거는 11월 14일에 열릴 예정이며, 유권자 투표 등록 만기일은 10월 15일이다. 지난 8월 13일 발표된 조사에 따르면, 보스톤시의 35만 5천명의 투표등록 된 유권자들 중 54퍼센트가 민주당, 8퍼센트가 공화당, 나머지 37퍼센트가 무소속 의원을 지지한다. 지난 8월 13일, 총 35만 5천명의 보스톤 거주자들이 유권자등록을 했는데, 이 수는 투표가 가능한 성인들 총 43만 5천명의 80퍼센트에 이른다. 지역선거임원들과 조직원들은 "8월 13일 이후로도 여러 단체의 선거자 등록운동 덕분에 수 백 명의 유권자들이 선거 등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대선 전날까지 앞으로 몇 천명의 유권자들이 선거자 등록을 할 것" 이라고 예견했다. 보스톤 선거 위원 제럴딘 쿠드예르는 "지난 2004년에는 대선 7주전까지 총 3만 명이 유권자등록을 했지만, 올해는 그 수를 초과할 것이기 때문에 더 많은 투표소 직원이 필요할 정도"라고 말했다. 돌체스터의 비영리단체, 닷 웰 시민건강연합의 연합회장 도린 트레이시는 투표자등록을 한 유권자 수의 증가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 8월 9일 유권자 투표등록 운동에 참가한 트레이시 회장은 "돌체스터의 필즈코너에서 4시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투표자등록 운동을 한 결과 54명이 투표자등록을 했다"고 언급했다. 트레이시 회장은 "이전 투표등록 운동을 했을 때엔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선거는 자신과 관계없는 일이라는 식으로 대답하곤 했었다. 올해 들어 많은 사람들이 투표등록을 권장했을 때 정말로 투표를 하고 싶다 또는 자신의 이름이 등록이 되어있는지 확인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기분 좋은 대답을 많이 듣는다"고 말했다. 투표등록운동단체 메스보트(MassVote)의 전무이사 에비 그린은 "물론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의 영향력도 크겠지만, 이러한 등록을 한 유권자 수의 상당한 증가는 2006년 드벌 패트릭 선거 이전 그의 지지자들이 실시한 여러 투표등록운동 덕택"이라고 추정했다. 로사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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