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세청(Internal Revenue Service; IRS)의 조사에 따르면, 15만명 이상의 메사추세츠 주 거주자들, 특히 저소득층 퇴직자나 퇴역 군인들이 연방 경제 격려 수표 (Federal economic stimulus checks) 신청을 아직까지 하지 않았다.

남녀노소 누구나 2007년 연방 세금 환급(20007 federal tax return)신청서만 작성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저소득층 노동자들과 사회보장제도 수혜자들은 지금까지 연방세금 반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소득이 높지 않거나 과세 없는 사회보장제도 때문에 연방세금반환 신청을 하지 않아왔다.
현재 국세청과 다수의 지역사회 단체들은 더욱 많은 시민들이 올해 말까지 연방세금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간과 노동을 아끼지 않고 있다.

뉴잉글랜드 국세청 대변인 페기 라일리는 이번 10월 15일까지 모든 연방 경제 격려 수표 들이 이번 연말까지 제대로 보내졌나 확인할 수 있다며, 최소 일년당 3천불 소득이 있고 신청만 한다면, 일인당 3백 불까지 반환이 가능하고, 공동으로 신청할 경우 6백불 환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런 환급제도는 지난 2월 부시 대통령이 법률화시킨 1조 680억 원을 투자한 경제 격려 계획의 한 부분으로, 소득이 전혀 없어 세금보고를 하지 못했던 거주자들을 위한 방침이다. 하지만 메사추세츠 주의 44만3천명의 퇴역군인들과 사회보장제도 수혜자들이 연방세금 반환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6월 오직 29만 2천명만 신청했으며, 미국을 통틀어 총 520만 명의 사람들이 현재 이 연방 세금 반환 신청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환급신청을 하지 않았다.
보스턴에서는 현재 12 곳의 액션 포 보스턴 커뮤니티 발전 주식회사(Action for Boston Community Development Inc,; ABCD) 가 무료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좀 더 세금보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세청과 AARP를 포함한 여러 지역사회 단체들은 사람들에게 1040A 신청서 (세금보고 후 연방세금 환급 제도를 위한 신청서)가 얼마나 유익한지, 이것을 어떻게 신청해야 할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AARP 메사추세츠의 자원봉사과 과장 카라 코핸은 여러 양로원들은 세금보고신청서와 연방세금 반환제도 신청서를 마련, 신청서 쓰는 것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코핸은 오르는 식료품값과 에너지 비용의 문제가 큰 지금, 아직까지 연방 세금 납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은 연방세금환급 신청을 통해 연방경제격려 수표를 발급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보스톤 주택건설국은 이번달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연방세금반환제도 신청가능 여부를 알리는 편지와 광고 전단을 보낼 계획이다.

보스톤 주택 건설국의 자원봉사과 과장 레이첼 굿맨은 이번 연방세금반환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스턴 노인 위원회 위원장 엘리자 그린버그는 현재 위원회가 수석 변호사 그룹들과 함께 사람들이 연방세금 반환제도를 통한 최대 이익과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제도를 신청하도록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안 중이다.

로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