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AP통신에 뉴스, 사진 이용료 지불 합의 |
보스톤코리아 2006-08-14, 00:46:31 |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AP 통신>에 기사와 사진 게재에 따른 이용료를 지불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그 동안 구글이 AP 기사를 자사 웹사이트에 임의 게재함으로써 빚어졌던 양사간 저작권 분쟁이 일단락되게 됐다. 구글과 AP는 2일 양사가 사업적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용료 액수 등 세부사항은 비공개 협약에 따라 공표하지 않았다. 구글은 다만 AP 콘텐츠가 기존 '구글 뉴스'의 보완을 위해 앞으로 수개월 안에 선보일 새 상품에서 기초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사 7년 만에 급성장한 구글의 2005년 수익은 모두 61억 달러로, 160년의 역사를 가진 미 언론사들의 비영리 단체인 AP의 6억5천400만 달러와 비교하면 10배에 가깝다. 구글 수익은 올해 9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구글은 이번 AP와의 이용료 지불 합의를 '통상적인 사업'의 범주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또 콘텐츠 이용 대가로 언론사에 요금을 지불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면서 "콘텐츠 제공자는 그들의 작업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하며 그럼으로써 계속 고품질의 정보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게 구글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마이스페이스닷컴(MySpace.com)에 검색 기술 및 광고를 제공하는 배타적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 기사에 따르면 구글은 미디어 그룹인 뉴스코프에 소속된 '마이스페이스'에 검색 엔진과 광고 등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거래로 뉴스코프의 경우 앞으로 3년간 적어도 9억 달러의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구글은 또 검색엔진과 키워드 광고 소프트웨어를 마이스페이스 외에도 뉴스코프의 계열사인 폭스인터렉티브가 운영하는 다른 웹사이트들에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