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의 무차별 위협 |
보스톤코리아 2008-08-18, 17:30:47 |
맑은 콧물이 난다거나 연속적인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여름철 빈번한 에어컨 사용에 따른 실내 건조와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한 비염이 급증해 현대인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특히 심각한 대기오염까지 겹쳐 현대인들은 비염의 위협속에 삼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비염’이란 과연 무엇일까. ‘비염’이란 코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을 말한다. 맑은 콧물이 난다거나 연속적인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지속될 경우에는 비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이나 코가 가려워 자주 비비게 되고 자주 입을 벌리고 있는 것도 비염의 특징이다. 감기는 이와 달리 열과 오한, 근육통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하고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누런 콧물로 변한다. 흔히 콧물이나 코막힘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 약국을 찾아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비염을 방치하여 병을 키우는 꼴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주의해야할것은 차갑고 건조한 환경이다. 특히 여름철에 잦은 냉음료의 섭취와 낮은 실내온도가 체내 저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항시 알맞은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과 코를 청결히 하는 것은 비염 예방의 기본이다. 오훈섭 한의사는 (경희 한의원) 외출에서 돌아오면 미지근한 소금물로 입과 코를 깨끗이 씻을 것을 당부했다. 처음에는 괴롭지만 소금물을 코로 들어마셔 씻어 내는 방법이 가장 좋은 비염 예방법이라고 오훈섭 한의사는 전했다. 오훈섭 원장은 이어 "최근 대기오염이 심해지고 주거환경과 식생활 변화로 인해 비염환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증상의 완화에만 관심을 두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나 신체 저항력을 강화하는 한방치료법을 사용하면 근본적인 치료를 도울 수 있다. 비염이 장기화되면 충농증으로 발달하여 심한 두통과 멍한 증상을 동반하여 집중력을 저하시키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것이 상책이다. 가정에서는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 주는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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