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만대 리콜 |
보스톤코리아 2008-08-18, 17:25:54 |
에어백 시스템에 결함 발견
BMW가 차량 충돌 시 조수석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우려가 제기된 차량 20만 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13일 발표하였다. 이번 리콜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BMW 2006 3시리즈 세단과 2004~2006 5시리즈 세단, 그리고 2004~2006 X3컴팩트 SUV 차종이다.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앞자리 조수석의 좌석 탐지매트에 조그만 틈이 생겨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며 리콜 관련 내용을 웹사이트(http:// www.nhtsa.dot.gov)에 게재했다. NHTSA는 또한 에어백 시스템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에어백 경고등과 조수석 에어백의 온오프 등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BMW의 톰 플루친스키(Tom Plucinsky) 대변인은 "현재까지 에어백과 관련해 접수된 사고는 전혀 없었다"고 밝히고 "다만 좌석 탐지매트가 사람이 앉아 있는지를 감지하지 못할 경우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NHTSA는 이번 리콜 조치와는 별도로 BMW의 2004~2006 Z4, 2006 X5, 2006 6시리즈, 그리고 2004~2006 7시리즈 세단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MW측은 NHTSA의 별도 조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BMW는 올해 1월까지 에어백과 관련해 23,739건의 AS 요구가 접수됐으며, 회사측은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10년 동안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에어백 좌석 탐지매트를 무료 교체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성일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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