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친선 체육대회 - 각 종목별 경기 분석 |
보스톤코리아 2008-08-18, 17:14:38 |
소프트볼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 소프트볼이었지만 올해는 약간 그 인기도가 한 풀 꺾인 듯. 지난해에 불참했던 2년 전 우승팀 케임브리지 한인교회의 강세는 이미 예상됐다. 하지만 강팀 보스톤 장로교회가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보스톤 한인 야구단과 웨슬리 감리교회의 불참은 경기의 긴장감을 낮췄다. 케임브리지 한인교회는 압도적인 경기로 다른 팀을 눌렀다. 첫 줄전한 좋은 교회가 의외의 활약을 보여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켰지만 케임브리지의 강력한 전력을 넘지는 못했다. 북부보스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기본 실력을 과시했다. 농구 한인 2세 또는 젊은 유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농구 경기는 북부보스톤을 제외하고는 항상 새로운 강자들이 등장하는 경기다. 올해도 신흥 강자들이 등장한 경기였다. 보스톤축구단은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타팀을 압도했다.뛰어난 가드를 보유한 한우리교회 팀은 충분한 교체선수가 없다는 것이 약점이었다. 강호 북부보스톤을 간발의 차이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예선전에서 무릎을 꿇은 바 있던 보스톤축구단에게 다시한 번 경기를 내주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농구는 가장 많은 응원단이 관람 새로운 인기종목임이 확인됐다. 족구 주포 박노중씨가 건재하고 과거의 족구 선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2년 연속 1위 문수사 팀이 같은 웨이크필드소재 라이벌 보스톤 사랑의 교회팀보다 약간 우세하리라는 것이 경기전의 예상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경기양상은 달라졌다. 문수사는 예선에서 방심하다 투지와 정신력으로 뭉친 케임브리지에 일격을 당해 경기를 내줬으며, 이 결과 결승에서 사랑의 교회를 만나지 못하고 준결승에서 만나 또다시 경기를 내줬다. 주포 최형락 목사가 건재한 사랑의 교회팀은 수비와 강력한 공격력으로 문수사, 케임브리지 등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강력한 주포가 없는 케임브리지와 보스톤한인교회팀은 끊임없는 릴레이를 하며 3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좀더 수비력이 강한 케임브리지가 보스톤한인교회팀을 눌렀다. 케임브리지 팀은 체력이 떨어진 사랑의 교회팀에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활약을 펼쳤다. 배구 안병학 회장의 차남 팀 안이 이끄는 북부보스톤 교회팀 1강 그리고 기타팀의 경기였다. 결승에서 맞붙은 보스톤축구단도 결코 북부보스톤의 상대가 되지 못해 별 긴박감을 주지 못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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