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매케인 후보를 떼어 버리지 못하는 6가지 이유 |
보스톤코리아 2008-08-18, 17:05:13 |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후보는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의 존 매케인후보를 떼어 버리지 못하고 있다.
퀴니팩 대학의 여론조사 담당자 피터 브라운은 유권자들이 민주당 대통령을 원하고 있지만 버락 오바마를 원하는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AP통신은 11일 민주당 전당대회를 2주일 앞두고 오바마에 대한 6가지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첫째는 인종이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오바마는 백인 유권자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버지니아주다. 워싱턴 DC교외에 진보적 주민들이 많이 늘었지만 지난 44년간 민주당후보가 승리해본 적이 없는 버지니아주에서 오바마가 승리할 전망은 결코 50%이상은 못되고 있다. 세번째는 미시건주이다. 지난 2차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2~5% 차이로 승리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백인유권자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되고 있어 승리를 낙관할 수 없다. 특히 오바마 지지자인 콰미 킬패트릭 디트로이트시장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 것은 오바마에게 타격을 줄 전망이다. 네번째는 타이밍이다. 분노는 민주당에게 유리하지만 두려움은 공화당에 유리하다. 현재의 경제위기는 국민들에게 분노를 뛰어넘어 두려움을 주고있다. 다음은 유력한 제3후보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 1992년 클린턴이 아버지 부시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억만장자 로스 페로가 나와 19%의 득표를 함으로써 클린턴이 어부지리를 본 바 있으나 이번 선거에는 그같은 거물급 제3후보가 없다. 여섯번째는 전통이다. 린든 존슨에서 지미 카터 그리고 빌 클린턴에 이르기까지 최근 50년 사이 민주당 대통령은 모두 남부 주 출신 백인이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중서부 출신의 흑인 후보의 당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연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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