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주립대 예산 미국내 최하위권
보스톤코리아  2008-08-11, 23:43:05 
유수한 사립대로만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인가. MA주의 주립대학에 대한 투자가 미국내 최하위권이며 이로인해 주립대학들은 매년 학비 인상은 물론 각종 시설의 낙후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스톤 글로브에 따르면 올해 MA주가 배정한 예산은 11억불($1.1billion)로 이는 타주에 비교했을 때 형편없는 수준. 이 금액은 지난해 노쓰 캐롤라이나주가 주립대에 지출한 예산의 3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한 펜실베니아주의 2분의 1에 해당하눈 수치다. 이외에 앨라바마, 캔터키, 루이지애나 주 등도 이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를 투자하고 있다.

이처럼 형편없는 수준의 주립대학 예산은 최근 드벌 패트릭이 공언한 교육개혁 향상안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무료로 다닐 수 있게 하는 등 최근 주내 교육 시스템에 대한 포괄적인 개혁안을 제출한 바 있다. 또한 U-mass 앰허스트의로버트 홀럽신임 총장도 이 학교를 미국내 유명 연구대학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으나 실질적인 교육 예산은 이러한 것과 배치되고 있다.

MA주는 주 세수대비 주립대학 예산 비율로 계산했을 때 미국내 46위에 해당하며 그 뒤를 미조리, 콜로라도, 버몬트, 뉴햄프셔 등이 이었다.
교육 전문가들도 MA주의 주립대학 투자가 저조한 이유를 유수한 사립대학의 존재에서 꼽았다. 하버드, MIT, 보스톤 칼리지, 텁스 등의 유수한 사립대학의 존재들로 인해 주립대학은 2류대학이라는 인식이 은연중에 깔려있다고 주요 교육관계자 및 의원들을 입을 모으고 있다.

"MA주는 미국내에서 사립대학 재학 비율이 가장 높은 주에 속한다"고 U-Mass 앰허스트 맥스 패이지 교수는 밝혔다. 결국 이는 주립대학의 예산 저하로 이어지고 주립대학의 질을 낮추며 저소득 학생들의 주립대학 진출 또한 어렵게 하는 것이라고 패이지 교수는 지적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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