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면제 시행되도 사전입국 승인 받아야 |
보스톤코리아 2008-08-05, 00:17:03 |
8월 1일부터 비자 면제국가 출신 입국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사전 여행 승인제(ESTA)가 시험 운용된다.
미 정부가 처음으로 도입하는 ESTA는 비자면제국 출신 외국인이 미국에 입국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ESTA에 등록, 승인을 받아야 입국이 허용된다. 한국도 비자면제국가에 포함될 경우 무비자로 입국하는 한국인들은 ESTA에 따라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입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 미 국토안보부는 ESTA에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내년 1월 12일부터 이 제도를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이로인해 또 다른 비자제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STA는 여행객들이 미국행 비행기나 배에 탑승하기 전 인터넷사이트(http://esta.cbp.dhs.gov)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재 사항을 기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신청서 기재사항에는 전염병 유무, 신체 및 정신장애 여부, 약물 사용 여부, 형사범죄 기소 전력 여부 등이 포함돼 있다. ukoopi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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