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로 몰리는 주민들 |
보스톤코리아 2008-08-04, 23:40:06 |
“기름값 급등이 사람들이 대중 교통 수단을 선호하게된 요인”
갤런당 4불이 넘는 기름값과 높은 식료품비등으로 인해 공황 위기에 처한 미국경제의 어려움에도 불구, MBTA(The Massachusetts Bay Transportation)는 승리의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MBTA당국에 의하면 2008년에는 2007년과 비교해 2천100만 명이 증가한 총 3억 7500만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 수치는 지난 44년의 MBTA역사상 최고의 대중 교통 이용자 수 이다. MBTA의 총지배인 대니얼 그라바스카스에 의하면 실제로도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있으며, 역사상 가장 경이적인 수의 대중교통 이용자들 때문에 더욱 신난다고 말했다. 2008년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수는 지난 2001년 3억 5400만 이용자 기록을 깼다. MBTA조사에 따르면, 버스와 그린 라인 같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승객의 수가 현저하게 늘었고 앞으로도 기름값의 급등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자 수는 증가 할 것 이라고 예견했다. 주 교통국의 비서 버나드 코헨은 지금까지 갤런당 2달러, 3달러 시대 때에는 보지 못했던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기름값의 급등이 사람들이 대중 교통 수단을 선호하게된 요인이라 했다. 미국 교통수단 협의회의 조사에 따르면, 이 현상은 보스톤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사실 미국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 2007년 100억 3천만명의 승객들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했으며, 이것은 지난 50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이러한 현상은 올해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국 교통수단은 협의회 대변인 버지니아 밀러는, “마치 양날의 칼같다”라며 기름값의 급등은 더 많은 사람들을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만들었지만, 아직까지 이런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높은 기름 값이 가정의 예산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처럼, 높은 연료비는 교통수단 시스템 예산에도 악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MBTA의 예산은 더욱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주 기관은 최근 레이니데이 펀드에서 벌어들인 7천 5백만 달러를 2009년도 예산 적자를 위해서 썼다. 또한 1억 5천만달러의 돈을 임금 상승을 위해서 지불했기 때문에 현재 50억의 빚을 지고 있다. 그라바스커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MBTA를 탈수록 세금이 올라 갈 것이라며, 많은 버스노선을 만드는 것과 블루 라인에 서비스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MBTA의 재정 문제점을 해결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메사추세츠 공공 이윤 리서치 그룹의 교통수단 방침 분석가 에릭 보라사는 교통수단 이용자 수의 증가는 고속도로의 극심한 개통량에서 오는 여러 문제점을 줄이고, 환경 오염과 지구 온난화 현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로사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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