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운영비 10센트


지난 3년간 4백만 달러 이상 급등한 연료 값에 발맞춰, 메사추세츠 주 경찰이 연비 절약을 위해 더욱 힘쓰고 있다.
주 경찰들은 지난 미국 독립기념일에 삼륜스쿠터를 시범 운전, 곧 전기를 사용하는 T3모델 스쿠터를 2-4대 정도를 내년까지 구입할 계획이다.

주 경찰국 대변인 데이브 프로코피오는 스쿠터 운전자들도 T3 스쿠터에 대해 만족했을 뿐만 아니라, 주 경찰국도 스쿠터 구입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프로코피오는 사우스웨스트 코리더 (Southwest Corridor)와 캐쓸 아일렌드(Castle Island)에서 경찰차대신 이 T3스쿠터들을 사용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주 경찰국이 새로 구입할 T3 스쿠터는 한대에 8천 달러로, 보통 경찰차 가격의 1/3이라서 가격 면에서도 매우 저렴하다. 게다가 제조업체에 의하면 이 스쿠터들은 하루 운영비가 10센트 정도이다. 하지만 이 스쿠터들은 최대 시속 20마일 정도로 밖에 달릴 수 없기 때문에, 그 점이 결점이라면 결점이다.
스쿠터 구입 외에도 주 경찰들은 최대한 좀 더 저연비의 차량을 구축하기 위해서 굉장한 노력을 쏟고 있다.  

현재 2,900대의 경찰자중 1675대가 8기통 포드 크라운 빅토리아(8 cylinder Ford Crown Victoria)모델인데, 문제점은 이 모델은 갤런 당 17마일에서 25마일 정도 밖에 가지 못해 메사추세츠 주 경찰들은 연료를 많이 소비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정부기관처럼, 주 경찰들은 경찰차에서 있어서는 빠른 속도와 내구성이 생명이라고 믿고 있다.

로버트 부스켓 주니어 경사에 의하면, 올해 구입한 경찰차들은 E85(에탄올과 기존 기름의 혼합물)를 주유할 것이므로 기존의 경찰차들에 비해 연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경찰국은 최근에 두 대의 하이브리드 차, 포드 이스케입스(Ford Escapes)를 구입했으며, 앞으로 열대 이상 정도를 범죄 현장 서비스를 위해서 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고품들은 주 경찰국에서 다섯 대의 천연가스 포드 에코노라인 밴(Ford Econoline Vans)을 통해서 운송 되지만, 이러한 차량들은 메사추세츠의 특정 지역에서만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다.

로사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