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미셸 위, “더 나은 선수 되기 위해 남자대회 도전” |
보스톤코리아 2008-07-28, 09:43:47 |
미셀 위(한국명: 위성미)가 또 한 번 남자선수들과의 대결에 나선다.
22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리노-타호오픈' 주최 측이 위성미의 출전을 공식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남자대회 도전의사를 접고 여자대회에만 전념하겠다던 위성미는 다음 주 네바다주 리노의 몬트루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있을 리노-타호오픈에 초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성미의 PGA 투어 출전은 올 시즌 처음이고 지난 8번의 도전 동안 한 번도 컷(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위성미가 남자대회에서 상금이라고 건진 경우는 2006년 코리언 투어인 'SK 텔레콤 오픈'이 유일하다. 위성미는 공식성명서를 통해 "여자선수에게 세계 최고의 투어에서 뛸 기회는 매일 주어지는 게 아니다. 위대한 선수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엄청난 기회고 미래 최고선수가 되기 위한 수업이다. 나아가 더 나은 선수로 가는 과정의 한 걸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리노-타호오픈은 8월1일 개막하는 대회로 PGA 투어를 통틀어 가장 허약한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같은 기간 동안 월드골프챔피언쉽(WGC)이 주최하는 '브릿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일정이 겹치기 때문이다. 세계의 명 골퍼들은 대부분 브릿지스톤에 출전한다. 리노-타호오픈은 대회의 관심을 끌기 위해 위성미라는 깜짝 카드를 뽑아든 것으로 보이는데 위성미가 최소 컷(예선) 통과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사실상 실효를 거두기 힘들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_ 유코피아 닷컴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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