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팍스 스포츠, 미셸 위 남자대회 출전은 실수
보스톤코리아  2008-07-28, 09:43:05 
미셀위가 또 남자 골프토너먼트에 출전한 것에 대해 팍스 스포츠가 '또 하나의 잘못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팍스 스포츠는 "미셸 위가 자신을 가리켜 '성숙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은 충분히 이를 이해하고 있지만 계속해서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 결코 성장과정이라만 면죄부를 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미셸위는 지난 주LPGA State Farm Classic토너먼트에서 자신의 스코어 카드에 사인을 하지 않은 아주 기본적인 실수를 범해 자격을 상실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다.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내던 미셸에게는 더 큰 충격이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일으킨지 불과 2일만에 미셸은 오는 31일PGA 의 레전드 리노타호오픈( Legends Reno-Tahoe Open)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올해 참가가 불가능한 여자 브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같은 주에 열리는 남자대회. 이 대회 출전은 미셸이 이미 상당기간 전부터 조정해놓았던 것으로 보인다.
미셸을 성명서를 통해 ""여자선수에게 세계 최고의 투어에서 뛸 기회는 매일 주어지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팍스 스포츠는 미셸의 말이 사실이지만 미셸이 남자대회에서 뛴게 19세 전에 무려 8번째 대회라고 지적한다. 스테이트 팜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뒀는가에 상관없이 미셸은PGA.보다 한단계 낮은 수준의 후터스투어(Hooters Tour)에 도전할 만한 정신력과 실력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팍스 뉴스는 지적한다.

팍스뉴스는 남자대회에 출전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폴라 크리머보다는 더 많은LPGA 우승은 이루고  남자대회에 출전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보도했다. 적어도 그정도까지는 한동안 여자대회에 집중하라는 것.

현재LPGA는 건강하고 실력을 갖춘 미셸위의 본모습이 절실히 필요하다. 미셸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하면 갤러리가 늘고 더 많은 후원을 받아낼 수 있으며 TV중계도 훨씬 늘게 된다.

일단 여성대회에 출전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의 실력을 증대하는 것이 최고의 길이라고 팍스 뉴스는 지적한다. 먼저 여자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그들로부터 충분한 존경심을 획득한 이후 그다음 단계를 논하라는 것이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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