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의 소중한 돈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여러분의 재정상태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투자는 전체적인 재정계획중의 한 일부분일 뿐이며 여러분의 현재 재정상태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느냐가 성공투자를 위한 첫번째 단계입니다. 현재 부채가 얼마나 있으며 어떻게 갚아나갈 것이고 다른 자산들과 비교했을때 전체자산에서 전체부채를 뺀 나의 순자산가치는 얼마인지 알아야 하고 매달의 수입과 지출내역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가계부를 쓰시는 것이 수입지출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어디로 나가는지 모르겠다는 돈들을 가계부를 쓰면서 밝혀 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찾은 돈들을 모아서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이자를 내는 크레딧카드 빚이 있다면 빨리 갚은 후에 투자를 시작하십시오. 높은 이자의 부채를 가지고 있으면서 투자를 한다는 것은 무거운 배낭을 매고 달리기를 하는것과 같습니다. 배낭을 벗고 가볍게 한후 달린다면 훨씬 빨리 목표지점에 도달할 것입니다. 매달 카드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면 이 돈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3개월치 이상의 비상금이 은행에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생명보험및 건강보험이 충분히 커버되어야 하며 직장등에서 제공하는 은퇴준비플랜에 최대한 납입하신후 재정적인 기초를 튼튼히 다진후에 투자를 시작하십시오.

시간의 효과에 대한 이해
성공투자를 위해서는 복리이자(Compounding)의 힘을 이용해야 합니다. 복리이자란 투자를 해서 불어난 이자에 대한 추가적 이자수입을 말하는 것으로 이렇게 불어난 수입을 재투자해서 계속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1,000달러를 8% 수익율의 상품에 투자했다면 첫해에 80달러의 투자수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다시 투자한다면 다음해에는 원금 1,000달러에 대한 이자 80달러와 첫해의 이자수입 80달러를 재투자해서 얻은 6.40달러로 첫해에 불어난 원금 1,080불에 대해 86.40불의 수입을 얻을 것이며 이것이 재투자되어 다음해에 93.31불의 수입이 생기게 되는등 이런식으로 계속되어 약 9년후에는 처음의 투자원금 1,000달러의 2배가 넘는 2,000달러 이상의 목돈이 됩니다. 이처럼 원금에 대한 이자수입과 이자를 재투자해서 얻는 추가적 이자수입을 더블(double)컴파운딩효과라고 부르며 여기에다 401(k)나 IRA처럼 세금혜택까지 있다면 트리플(triple) 컴파운딩효과라고 부릅니다.

투자의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서 72의 법칙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72를 예상수익율로 나누면 원금이 2배가 되는 시점을 구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매년 8%의 예상수익이 있는 금융상품에 투자를 한다면 위에서 말한 더블컴파운딩 효과로 9년뒤에는 원금의 2배가 되어있을것입니다. 대신에 5%의 상품에 투자한다면 14년후에야 원금의 2배가 될것이다.

정기적인 점검
투자는 단기의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간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나의 투자가 바른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점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정의 수입과 지출을 잘 기록하여 순자산가치를 해마다 확인해야 합니다. 이것은 세금목적으로도 중요하며 투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결정할 기본 자료가 되며 이것을 바탕으로 가정의 수입에 대해 현재의 필요를 위해서 사용할지 미래의 목표달성을 위해 저축이나 투자를 할지 결정 할 수 있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