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이용자들의 요구사항 반영

마이 스페이스(myspace.com)와 함께 미국 최대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로 꼽히는 페이스북(facebook.com)이 사이트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지난 20일부터 적용된 새 디자인은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자신의 의견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프로필 화면이 주로 바뀌었다.

이번 개편은 올해 초부터 진행된 것으로, 최근 6개월 간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로부터 취합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개편 이후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친구들의 동영상이나 코멘트를 올리는 ‘벽(Wall)’에 보다 다양한 최신 정보를 반영할 수 있게 됐다. 또 프로필 페이지에 공개되는 ‘스토리’ 길이를 자유자재로 조정하고 원하는 어플리케이션 탭을 추가할 수 있다.

페이스북의 개발 매니저인 마크 슬리(Mark Slee)씨는 “사용자들이 원할 때 원하는 곳에 정보를 올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개편은 이 같은 요구를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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