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내 유학생 수 1위 |
보스톤코리아 2008-07-15, 09:08:42 |
2006년 이후 3년 째 수위…SEVIS2로 유학생 단속 강화
미국내 유학생들 중에서 한국인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국(ICE) '유학생정보시스템(SEVIS)'에 접수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발표된 현황(2008년도 상반기)을 보면, 한국인 유학생 수가 총 10만 3천389명에 달해 미 전체 중 15%의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06년부터 인도를 제치고 유학생 수면에서 3년째 수위를 지키고 있는 셈이다. 특히 한국인 유학생들은 지난 2005년 8만 3천854명, 2006년 9만 3천728명, 2007년 10만 3천394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한편 미 이민세관단속국은 내년부터 기존 유학정보시스템 SEVIS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SEVIS-2'로 교체해 유학생 단속 시스템을 보다 세밀하게 전산화하는 등 강화키로 했다. 빠르면 내년 가을부터 적용될 예정인 SEVIS-2는 유학생의 신상정보부터 비자, 학교수업 등록일 등 세세한 정보를 모두 I-20 등에 전산화 입력시킴으로써 '실시간 감시'를 하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결국 이민세관국의 조처는 최근 유학비자와 관련해 I-20 불법매매가 기승을 부리는 등 각종 불법 및 편법사범들이 대폭 늘어나자, 이를 사전봉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되어진다. 재외동포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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