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감염 소 대량 도살처분 들어가 |
보스톤코리아 2008-07-15, 08:52:52 |
미국산 쇠고기의 위생 불량으로 대량 리콜 사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결핵에 걸린 소들이 발견돼, 감염이 우려되는 젖소 4,800마리가 도살되고 16,000마리가 격리되는 대량 도살처분에 들어갔다.
결핵에 걸린 소들은 미국 최대의 우유 생산지역인 캘리포니아 중부 프레즈노 카운티(Fresno County)의 농장 세 곳에서 발견됐다. 결핵 감염 소가 발견된 낙농가 한 곳은 미 농무부가 제안한 마리당 3,000달러의 보상금을 받기로 했지만, 나머지 두 곳은 최장 수년이 걸리는 격리를 선택했다. 미 농무부와 캘리포니아주 당국은 결핵 감염 소가 발견된 낙농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이 중 한 곳은 10,000마리의 젖소를 길러 우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우수 종자의 정액을 외국에 판매해 왔다고 전했다. 결핵균은 대기를 통해 사람과 다른 포유류에게 쉽게 전염되지만, 우유는 살균 처리하면 결핵균을 제거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젖소의 결핵 감염 사례가 처음 확인된 것은 지난 1월이다. 주 및 연방 당국은 다른 주로의 젖소 이동을 금지하는 한편, 15,000마리에 대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결핵 감염소는 캘리포니아에서 지난 2003년에도 발생했으며 캐나다와 영국 등에서 발병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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