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실적 부진한 매장 600곳 폐쇄 |
보스톤코리아 2008-07-15, 08:52:06 |
경기침체와 고유가 상태 등이 원인
세계 최대 커피체인점 스타벅스가 영업실적이 좋지 않은 미국 내 매장 600곳을 폐쇄키로 하는 등 대대적인 내부 개편작업에 들어갔다. 스타벅스는 1일, 폐쇄 예정인 매장에서 근무 중인 임시직 및 정규직원 수는 총 12,000여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직원의 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들을 가능한 한 인근 매장으로 재배치해 근무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폐쇄되는 매장들은 대부분 직영으로 운영되던 커피숍으로 내년 9월 말까지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번 폐쇄조치에 소요될 비용이 3억 2,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월 100개 점포 폐쇄를 포함한 경영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는 스타벅스의 새로운 폐쇄대상 매장들의 70%는 재작년 이후 문을 연 신규점포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국내 및 국외에서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구사해왔으나, 경기침체와 고유가 사태 탓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기호식품인 커피의 소비가 줄어들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맥도널드 등 후발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4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보다 27.5%나 감소했으며. 이 때문에 스타벅스의 주가는 지난 일년 새 40%가량 하락을 거듭해왔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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