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연봉 40% 인상 합의, 연봉순 만으로도 팀내 '베스트 11'에 들어
보스톤코리아  2006-08-14, 00:25:02 
잉클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2년째를 맞은 '신형 엔진' 박지성(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 내에서 몸값으로도 명실상부한 베스트 11에 들게 됐다. 또 해외 진출에 성공한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게 됐다.
영국 현지에서 맨유와 연봉 협상을 벌이고 있는 JS리미티드 김정수 팀장은 8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구단측에서 제시한 연봉 40% 인상에 합의했다. 늦어도 금요일까지는 사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약 200만 파운드(약 37억원)의 연봉을 받았던 박지성은 이번 인상으로 280만 파운드(약 51억4,000만원)에 달하는 고액 연봉자 대열에 오르게 됐다. 구단측에 따르면 40%는 프로 14년차를 맞는 노장 라이언 긱스의 인상분과 같으며, 이번에 새로 이적한 마이클 캐릭보다 많은 연봉을 받게 됐다.
박지성은 새로운 미드필더들이 잇따라 팀으로 이적해 옴에 따라 팀 내 입지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연봉 협상 과정에서 구단의 믿음을 재확인하게 됐다. 한편 연봉협상을 마무리 지은 박지성은 오는 12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FC와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 뒤 20일 풀햄과 홈경기로 치러지는 2006-2007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한다. (김민정)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여름 1달 휴가'의 부시 대통령 2006.08.14
▲올 여름 휴가를 위해 텍사스 크로포드 목장에 도착하는 부시 대통령 취임 6년 동안 무려 1년 이상을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Crawford Taxas ranc..
커트 실링, '올해의 재기 선수상' 후보에 올라 2006.08.14
7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양대 리그 12명의 '올해의 재기 선수상(Come back Player of the year)' 후보를 발표했다. 아메리칸 리그에는 보..
박지성 연봉 40% 인상 합의, 연봉순 만으로도 팀내 '베스트 11'에 들어 2006.08.14
잉클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2년째를 맞은 '신형 엔진' 박지성(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 내에서 몸값으로도 명실상부한 베스트 11에 들게 됐다. 또 해외..
최희섭, 보스턴 잔류 의사 피력 한국 복귀 안 할 듯 2006.08.14
지난 2일 미국프로야구 보스톤 레드삭스로부터 방출대기 조치(designated for assignment)를 당한 최희섭(27)이 보스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이거 우즈, 통산 50승 달성, 데뷔 10년 만에 최연소 기록 2006.08.14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데뷔 10년만인 30세 7개월의 나이로 미국프로골프(PGA) 최연소 통산 50승 우승에 성공했다. 이것은 데뷔 후 210개째 대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