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요리(조림, 구이, 매운탕)
일단 소금에 절여 숙성된 생선이기 때문에 간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1) 매운탕
끓는 물에(식초, 된장 약간) 2~3분 대친 뒤 아잇물을 버리고, 새물에 요리를 하면 잡냄새가 없고 구수하고 담백한 별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2) 조림
조금은 색다른 요리가 되겠다. 적당히 간이 배어 있기 때문에 그냥 노릇하게 구운 뒤, 미리 삶아둔 무를 깔고 구운 생선 토막을 가지런히 놓은 뒤, 갖은 양념장을 자작자작하게 붓고 센 불에서 약한 불로 조절하면서 조리하면 된다. 약한 불에서는 냄비 뚜껑을 열어 두는 것이 좋다.

(1)과 (2)의 조리 방법이 일반 생선과 다른 점은 많이 접해보지 않은 생선이라 이질감이 있는 냄새를 제거하기 위함이다. 고등어처럼 B. F.에도 OMEGA3 지방과 토코페롤 등 좋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가족 건강은 물로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추천할 가치가 있는 생선이라 생각한다.
그 동안 맛이 없다고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Blue Fish를 다시 한 번 좋은 생산이라고 추천한다.

질문: 오염된 생선을 구분할 수 있는지? (Medford의 유성진씨)
답: 지느러미가 움푹움푹 파이던지, 꼬리 부분이 휘어지거나 붉은 점이 보이면 일단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어디서 잡았는지가 중요합니다. 공항 부근이나 항구 등에는 항공기 분진, 기름, 선박 스크류에서 새어 나오는 쇳가루 등에서 납성분이나 수은 등 인체에 축적되면 치명적일 수도 있으니 위의 장소에서 잡은 고기는 식용으로는 부적합하니 믿감용으로 이용하시길.


희소식 고등어 낚시철 시작 !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효자 생선인 고등어가 돌아왔다.
로드아일랜드 부터 메인 에 이르기까지 연안  곳곳에 출몰하던 고등어 때가 서서히 해안선 가까이로 접근해와  심심치 않게 잡히고 있다.
씨알(고등어의 크기를 부르는 낚시용어)은 꽁치처럼 작지만 간간히 나오는 큰 고등어가 낙시대를 잡아챈다. 제대로된 채비로 즐거운 고등어 낚시를 즐겨보자.

<참조> 채비는 보스톤 코리아 5월 30일자를 참조하면 된다. Bostonkorea.com에서 찾아볼 수도 있다.

다음 호는 도미편이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