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헤럴드 대규모 인원 감축 |
보스톤코리아 2008-06-30, 22:41:35 |
보스톤 헤럴드가 올여름 약 130`-160여명의 직원을 감축하고 인쇄를 외주키로 결정했다. 보스톤 헤럴드 발행인 패트릭 퍼셀은 앞으로 90일간의 노조와의 협상기간에 퇴직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며 가능하면 오는 9월부터는 외주인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퍼셀은 50년이나 되는 노후한 헤럴드의 인쇄장비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옵션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헤럴드는 앞으로 치코피(Chicopee, MA)에 소재한 다우존스&코 인쇄소에서 금요일을 제외한 매일 신문을 인쇄할 예정이며 선데이신문은 노우드 프레스에서 인쇄할 예정이다. 퍼셀 사장은 25일 노조관계자들과의 회의를 갖고 이 같은 사항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 분위기는 아주 슬픈 분위기였다고. 퍼셀 사장은 파워포인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헤럴드의 역사를 설명하고 현재 겪고 있는 경영상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어 감원 및 인쇄소 외주문제를 전달했다. 보스톤 글로브가 이날 회의 참석자들을 인터뷰한 것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분노하기 보다는 거의 포기하는 분위기였다"는 것. 퍼셀 사장은 남은 400여명의 직원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유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스톤 헤럴드의 감원소식은 경제가 점점 나빠지고 최근 신문업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신문업계에 커다란 암운을 드리우고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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