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인들 보스톤 방문
보스톤코리아  2008-06-30, 22:35:12 
▲ 한국의 대기업 중역들과 중소기업 대표들이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에 참석해 브리핑을 듣고 있다. 사진은 다운타운에 소재한 로펌 게스머 업디그로브의 법률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


보스톤 대학(BU)의 최고기술경영 연수차 한국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인들이 보스톤을 방문했다.
보스톤 대학의 기술혁신관리 프로그램 (디렉터 베리 엉거 교수)이 한국 산업기술진흥원과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매년 한국의 대기업 및 종소기업들의 미국진출을 체계적으로 돕고자 하는 의도로 마련된 것이다.

지난 23일부터 이번주 말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BU가 “미국시장 진출 인큐베이터 및 연착륙”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도가 반영되어 있다. 미국 기업들 방문 및 세미나와 이 지역 한인 기업인 과전문가 방문 등 프로그램이 적절하게 조합되어 있다.

기업인들은 미국계 기업으로는 레드삭스(스포츠 브랜딩), 필립스 솔리드-스테이트 라이팅, 한국인이 운영하는 기업으로 아스펜 시스템스, 미미(MEME) 등을 방문해 세미나를 듣고 각종 조언들을 들었다.

삼성전기의 이동명 상무는 “아스펜 시스템스를 방문해 이강필 대표를 만났는데 깊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최근 삼정전기에서도 암치료 관련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이 박사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나노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고온 암치료 방법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앞으로 5년 안에 상용화될 가능성이 있는데 제약업계가 바짝 긴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25일에는 다운타운에 있는 로펌 게스머 업디그러브(Gesmer Updegrove)을 방문 미국투자에 관한 각종 법률 관련 상식에 관해 브리핑을 받았다. 김동섭 변호사가 회사법을 성기주 변호사가 이민법을 그리고 파이어플라이 캐피탈의 윤아람 상무가 밴처캐피탈 자금 대출에 관한 설명을 곁들였다.

보스톤대학 기술혁신 관리프로그램 디렉터 베리 엉거 교수는 “지난해부터 이같은 한국기업의 미국진출에 관한 인큐베이터 및 연착륙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는데 호응도가 높다. 과거에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주로 참여했는데 이제는 대기업 고위 간부들의 참여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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