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신청 1.5세 비율 높아졌다
보스톤코리아  2008-06-30, 22:29:40 
▲ 시민권 신청은 과거 1세대들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1.5세들의 신청이 부쩍 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성요한 교회에서 열린 시민권 신청 당시의 모습


한국에서 태어나서 어린시절에 이민와 미국에서 생활한 1.5세들의 시민권 신청 비율이 점차로 높아지고 있다.
뉴잉글랜드 한인 시민협회(회장 김성군)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자들의 약 50%정도가 1.5세 들이다. 시민협회는 지난 21일 렉싱톤 소재 성요한 교회에서 시민권 워크샵을 갖고 약 30여명의 한인들에게 무료 시민권 신청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성군 회장은 “시민권 신청시 이혼을 했다 하더라도 이를 증명하는 법원 인증 종결서를 첨부해야 하는데 이를 첨부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범법행위를 했을 경우에도 반드시 법원 인증 종결서를 첨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10월 1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시민권 시험에 대해 많은 의문을 표시했다”고 말하고 “내년(2009) 10월 1일까지 인터뷰를 하는 사람들은 어렵다고 평가되는 신규시험 대신 기존의 시험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권을 신청하면 2개월내로 지문채취(finger print) 통지서가 오고 6개월 이내에 인터뷰 통지서가 날라온다. 시민권 선서일은 인터뷰 당시 지정토록 되어 있는데 1달 이내로 선서를 해야 한다.

시민협회는 1년에 2차례씩 시민권 취득 무료워크샵을 가지며 한인들의 시민권 신청을 돕고 있다. 시민협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성군 회장(617-799-7033)으로 하면 된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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