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영의 재테크칼럼 -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법 2
보스톤코리아  2008-06-23, 23:38:04 
은퇴이후에 인플레이션에 대처하는법


인플레이션의 문제는 은퇴이후에 더 중요하며 당신이 은퇴후 다른 수입없이 일정금액을 매달 찾아서 쓴다면 당신계좌의 투자전략을 다시한번 더 점검해 보아야 한다.  인플레이션때문에 돈의 가치가 해마다 떨어져 구매력(Buying Power)이 하락하여 생각보다 빨리 은퇴자금을 소진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의 통계에 의하면 미국인의 평균수명이 100년 전에비해 30년이상 길어졌다고 한다.

1950년대에 65세이었던 사람의 추가기대수명은 14년이었지만 최근의 통계는 65세인 사람은 기대수명이 85세로 길어졌다. 이렇게 평균수명이 길어짐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있다는 전제하에 은퇴후 매달 필요한 금액이 계속 증가한다고 예상할 수 있다. 그 기간이 은퇴후 30년간 이라면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큰 금액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만에하나 큰 의료비지출로 은퇴자금의 일부를 빼 쓴다면 자금고갈은 훨씬 빨리 올 수도 있다.

그래서 당신의 은퇴자금에서 일정%를 매달 빼쓸때 인플레이션을 가장크게 고려해야하는 이유다. 만일 당신이 10억달러를 은퇴자금으로 마련해서 5%의 수익율의 머니마켓어카운트에 넣어두고 해마다 5만불씩 이자를 받아서 생활비로 쓰면 원금이 줄지 않고 계속 유지될 것이라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3%의 인플레이션이 있다고 가정하면 내년에는 51,500불이 생활비로 필요하고 2년후에는 53,045불이 필요하게된다. 5년후는 56,275불이 필요하게되며 이 금액은 해마다 받는 이자 50,000불을 넘는 금액이므로 원금에서 추가로 빼쓸 수 밖에 없다. 이런식으로 생활비 충당을 위해 해마다 원금을 조금씩 꺼내 쓰면 약 26년후 잔고가 0이된다.

은퇴계좌의 적절한 인출율에 대한 연구(William P. Begen, “Determining Withdrawal Rates Using Historical Data” 1994)에 의하면 주식과 채권으로 적절히 배분한 투자전략이라면 장기적으로 4%의 인출율이 최소 30년동안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수입이 유지될 수 있는 적절한 인출율이라고 한다. 그래서 은퇴후 모든 자금을 안전하다고 생각된 채권이나 CD에 넣어두면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피해 갈 수 없기때문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인플레이션추세를 쫓아가기 위해 투자전략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성장형(Growth)에 일부를 투자해야한다.

은퇴후 자금관리전략
●은퇴초기에 과다지출을 줄여라
●자금의 일부를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수익을 낼만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라
●더 많은 금액을 받기위해 소셜시큐리티수령을 연기하라
●자산분배를 30년이상 장기목표로 조정하라

( Source : Forefield.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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