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내 무릎에 굳은 살 박혔다” |
보스톤코리아 2006-08-14, 00:20:05 |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촬영현장공개
코미디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을 찍고 있는 신현준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택견 김관장의 비굴한 캐릭터 때문에 <은행나무 침대> 이후로 무릎을 꿇은 장면이 가장 많았다! 내 무릎엔 이미 굳은살이 박혔다.”고 밝혔다. 촬영현장 공개후 기자회견에서 신현준은 다른 두 관장 최성국, 권오중, 오승현 등의 출연자들과 함께 영화와 자신의 배역에 관한 내용을 밝혔다. 신현준은 영화속 비굴한 택견 김관장 역을 맡고 있다. 그는 택견에 대해 “내가 체육학과를 나와서 학교에서 여러 가지 과목의 체육 수업을 들었지만 택견은 처음이었다. 옛날에 다큐멘터리에서 택견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데 직접 해 보니까 택견은 무술이라기 보다는 탈춤이나 춤 동작, 율동에 가까운 무술이기 때문에 아무리 멋있게 보이려고 해도 웃긴다.”고 밝혔다. 박성균 감독은 “택견역의 신현준씨는 키도 크고 팔다리가 길다. 유연성 있게 택견의 동작을 표현하는데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면서 택견 김관장 역으로 신현준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신현준은 “나는 오늘 처음 알았다. 팔다리가 길어서 택견역을 맡은 것을…. 충격적이다.”고 응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쿵후 관장 역을 맡은 권오중은 “처음 영화가 들어갈 때 장르가 코믹 액션이었다. 그런데 내가 맡은 역할이 코믹영화가 되느냐 코믹액션이 되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것 같다. 내가 잘하면 코믹 액션이 되는 것이고, 못하면 코믹 영화가 되는 것이어서 부담이 많다.”고 털어놨다. 권오중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3개월 동안 세계 우슈 챔피언을 지낸 박찬대 무술감독에게 무술을 배웠다. 권오중은 “하루에 8시간씩 연습을 했는데 십 년 동안 연기를 했지만 촬영 중에 응급실 가서 링거를 맞은 건 처음인 것 같다.” 며 이번 영화에 대한 열정을 털어놨다.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은 현재 90% 이상 촬영 진행 중이며, 2006년 하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장명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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