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오바마 공식지지 선언 |
보스톤코리아 2008-06-23, 23:14:26 |
“오바마 당선 위해 모든 것을 할 것”
지난 16일, 앨 고어 전 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앨 고어는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8년간 부통령을 지냈으며, 환경운동에 대한 공로로 작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치권에서의 영향력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인지도까지 지닌 앨 고어의 지지 선언은 오바마 후보에게 한층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는 이메일을 보낸 고어는, 2만 여명이 운집한 디트로이트 유세장에서 “오바마는 미국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최고의 후보”라고 말했다. 이날 유세장에서는 오바마 후보와 고어가 유독 친근한 모습을 보여 고어의 부통령 후보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지난 2000년 대선에서 당시 조지 부시 공화당 후보보다 더 많은 표를 얻고도 선거인단 제도 때문에 고배를 마셨던 고어는 이후 활발한 환경운동을 펼쳐왔다. 경선 기간 내내 중립을 지켜 왔던 고어는 자신의 개인 홈페이지인 앨고어닷컴(AlGore.com)을 통해 오바바 후보를 위한 선거자금 모금을 촉구하고 있다. 고어가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정치자금 모금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성일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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