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주류세율 피츠버그, 주점에는 파리만 날려 |
보스톤코리아 2008-06-23, 23:13:48 |
팬실배니아주에 있는 피츠버그(Pittsburgh)는 주류세(drink tax)가 높기로 악명 높은 곳이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주류세율인 10%를 부과하고 있는 것. 올해 1월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높은 주류세율 덕분에 피츠버그는 주변 도시들로부터 “공공의 적”이라는 호칭으로 불릴 정도다.
유가와 식료품 가격 상승, 전반적인 경기 침체기와 맞물려 높은 주류세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맥주 속의 커다란 파리와 같은 존재로 느껴진다. “이곳에서 40년 동안 가게를 운영해 왔지만, 지금처럼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를 본 적이 없다”는 것이 피츠버그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케빈 조이시 씨의 말이다. 이 지역 카운티의 최고 책임자인 댄 오노라토 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한다. 주류세를 올리지 않으면, 재산세를 대폭 인상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것. 그러나 이 지역 주점에서는 “오노라토 세금에 반대(anti-Onorato tax)”한다는 문구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세금 인상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정성일 [email protected]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