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매니 유킬리스 덕아웃 싸움 왜? |
보스톤코리아 2008-06-17, 09:26:21 |
지난주 목요일 매니라미레스와 케빈 유킬리스가 덕아웃에서 싸움을 벌였던 이유는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에 불평을 토하며 덕아웃에서 물건을 내던지는 유킬리스에게 매니가 제동을 걸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요일밤 이 사건에 앞서 코코 크리습과 템파베이 데블레이스의 투수 제임스 쉴즈가 주먹을 주고받는 싸움을 벌여 선수들이 일부 흥분되어 있었다. 2회 쉴즈의 던진공이 몸에 맞으며 시작된 이 싸움은 모두 8명의 선수를 퇴장시키는 결과를 나았다. 한 레드삭스 선수에 따르면 라미레즈는 심판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물건을 내던지는 유킬리스에게 "XX 그만좀 해"라고 말했고 이에 격분한 유킬리스가 매니에게 반박하며 쏘아붙이면서 싸움이 시작됐다. 매니가 유킬리스를 때리고 두사람이 격렬한 말싸움을 벌이자 선수들과 코칭스텝들이 나서서 이들의 싸움을 말렸다. 그러나 라미레스와 유킬리스는 모두 지난 목요일 싸움을 크게 개의치 않는 표정. 라미레스는 "오해에서부터 시작됐다. 최고의 가족이라도 이렇게 다툴때가 있다. 다끝났다. 우리는 맺힌 것을 모두 이미 풀었다"고 밝혔다. 유킬리스도 "모든 일은 말을 잘못알아들은 데서부터 시작됐다. 별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다른 선수는 이번 사건이 유킬리스가 습관적으로 덕아웃에서 물건을 집어던진데서 시작됐다고 했지만 유킬리스는 "그것은 오해라고 본다. 내가 물건을 던져서 시작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부인했다. 또한 유킬리스는 이번 싸움이 2회에 벌어졌던 레이스와 단체 싸움 당시 매니 라미레스 특유의 늑장부림 때문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라미레즈는 이날 싸움의 이유를 밝히는 것을 거부했다. 다만 "이미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이다. 이제 새롭게 시작해야 할 때다. 오늘은 새로운 날이고 이미 끝난 일이다"며 사건의 확대를 원치 않음을 분명히 했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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