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소리나는 대로 쓰자”철자 개혁운동 확산 |
보스톤코리아 2008-06-09, 22:55:48 |
A Sick person would cough=a sik person wud cof
영어를 알기 쉽게 소리나는 대로 쓰자는 철자 개혁운동이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WSJ이 30일 보도했다. WSJ에 의하면 영어를 단순히 소리나는 대로 써서 어린이나 외국인, 읽기와 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이 쉽게 쓸 수 있도록 하자는 철자 개혁운동은 800년 전부터 시작된 빛바랜 구호였으나, 최근 젊은이들이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에서 철자를 변형해 짧게 쓰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새로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마크 트웨인(Mark Twain), 찰스 다윈(Charles Darwin), 테오도르 루즈벨트(Theodore Roosevelt) 등이 과거 철자 개혁에 목소리를 높였다. 철자개혁 운동을 추진하는 영국 스펠링 위원회와 미국 읽기와 쓰기 위원회(ALC) 등은 개혁운동이 젊은이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회원이 최근 몇 년간 500명 이상으로 급속히 늘어났다. 이들 단체는 사전 편집자들에게 개정판에는 단순화한 철자를 포함할 것을 요구하는가 하면 학술회의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LC는 25만 달러의 기금 중 4만 5,000달러를 들여 단순화한 철자를 이용해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DVD 제작에 나섰다. 지금까지는 영어 철자 맞추기 대회인 '내셔널 스펠링비(Spelling Bee) 대회' 밖에서 항의 시위를 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미국의 근대 영어 철자개혁 운동의 창시자이자 ALC 명예회장인 에드워드 론탤러(102)는 "42개의 영어 발음을 400가지의 다른 방식으로 쓴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말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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