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마사지 피하라” |
보스톤코리아 2008-06-09, 22:54:06 |
마사지를 받지 말아야 하는 경우와 마사지를 피해야 하는 몸의 부위가 있다고 CNN이 2일 보도했다.
손으로 문지르는 기술인 마사지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세월이 지남에 따라 기존의 마사지 형태는 변화했다. 오일을 등에 발라주는 마사지는 이미 구시대적 발상이다. 요즘엔 마사지를 받는 시간도 길어지고 다양한 스킨십을 통한 마사지 방법들이 있다. 어떤 종류의 마사지이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마사지가 몸에 좋다고 동의한다.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위치한 에모리(Emory University)의대 앨런 플랫(Allan Platt) 교수는 "마사지가 근육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회복을 촉진시켜 치유 시간도 단축시킨다"며 "마사지가 혈압과 심장박동을 낮추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몸 전체가 이완되게 하는 데 좋다"고 전했다. 그러나 플랫 교수는 마사지가 정답이 아닐 때가 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는 뼈나 근육을 잘못 움직여 손상됐을 경우 마사지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경고했으며 "추간판 헤르니안인 디스크일 경우, 실제로 신경 또는 신경 뿌리에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몇 시간 동안 손상된 부위를 그냥 놔두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시지를 피해야 하는 부위도 있다. 말싸 영(Martha Young)마사지 치료사는 "발진이 일어난 부위는 그냥 놔두어야 한다"며 "습진, 옻이 오른 부위, 피부 알레르기가 있는 부위에는 마사지를 받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사지를 받기 전에 의사와 상담을 확실히 받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발진이 있는 환자를 마사지 할 때는 발진 부위 피해 마사지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절대로 마사지 받지 말아야 하는 환자들도 있다고. 약물 치료를 하는 고혈압 환자들은 손으로 하는 마사지를 피해야 한다. 영은 "마사지가 오히려 혈압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미 고혈압인 환자들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암 환자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임파계가 암의 전이에 중요한 매개체가 되기 때문이다. 영은 마사지가 임파선을 자극해 유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의학적 문제가 있을 경우, 몸을 뜨겁게 하고 문지르는 마사지를 받기 전에 의사와 상담을 받은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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