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희군 시리우스 2008 우승 |
보스톤코리아 2008-06-09, 22:32:23 |
NEC(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출신의 정성희 군이 신인 연주가를 발굴하고자 기획된 크레디아 스타 발굴 프로젝트 <시리우스 2008>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본선에서 피아니스트 정 군은 Wind, Star, and I (바람과 별, 그리고 나) 와 Lonely Chaplin(외로운 채플린) 두 곡을 선 보였으며, 매끄러운 연주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심사위원을 사로 잡았다. 이날 본선에서는 솔로 및 팀 등 총 10개 출전자가 2시간 30분에 걸쳐경합을 벌였으며 2위에는 이재윤, 3위에는 이진욱, 유민아 씨 등이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은 이적, 스티브 바라캇 등이 맡았다. 이번 크레디아 스타발굴프로젝트<시리우스 2008>은 한국의 뉴에이지 계열 대가가 부족함을 절실히 깨닫고 전문 연주가를 발굴키 위해 한국 크레디아, 소니 &BMG, 싸이월드가 공동주최한 대회다. 정군은 부상으로 앞으로 3년간 한국의 음반 기획사 크레디아 소속으로 활동하며 소니 &BMG음반사에서 내년 초 음반을 제작한다. 오는 8월 9월에는 유키 구라모토와 예술의 전당을 비롯한 전국에서 투여 연주를 하게 된다. 크레디아는 백건우, 장영주, 장한나, 정명훈, 임동혁 등이소속되어 있다. NEC의 변화경 교수에게 사사받은 정군은 6살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했다. 만화영화 주제가 멜로디를 치는 것을 들은 정군의 어머니가 재능을 알아보고 피아노를 시작토록 했다. 93년 러시아의 Gnesin 국립음악학교, 차이코프스키 음악학교를 졸업했으며 캐나다에서 공부하다 지난 2001년 보스톤에 왔다. 2007년 뉴욕으로 떠나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9살때 전국학생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97년 오스트리아 빈 써머뮤직페스티벌에서 2위, IN주의 Carameta Competition에서 3위를 차지한 수상경력을 지녔다. 이하는 일문일답. 신인 연주가 발굴을 SIRIUS 2008은 예선에서 본선까지 여러가지 난관이 있었을텐데 1등을 차지하게 된 요인은 어떤것인가? (팬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하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클래식 공연기획사 크레디아, 소니 & BMG, 그리고 싸이월드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대표 음악가를 찾는 대회였다. 크레디아는 공연기획을, 소니 & BMG 는 음반을 그리고 싸이월드는 홍보를 맡았다. 싸이월드에서 열린 투표는 싸이월드 인기상을 수상하기 위한 이벤트였기에 본선과는 큰 상관이 없었다. 이 대회의 본선은 호암 아트홀에서 27일날 공개 연주로 열렸는데 생각에 아무래도 연주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것이 좋은 성적을 거둔 원인이 된것 같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NEC 재학중에 쉔베르크의 12음계를 이용해서 작곡한 챔버 오케스트라곡 ‘SIRIUS’(가장 밝은 별) 가 있다. 그런데 어느날 우연히 SIRIUS라는 광고를 싸이월드에서 발견하고 혹시 그 시리우스가 같은 뜻일까 하는 호기심에 광고를 읽어 보았다. 그런데 작곡하는 피아니스트를 찾는 대회이길래 기분좋게 응모했다. 여러 대회에 입상했고 보스톤에 있을 때 채널 7의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경연대회에서 늘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같다. 비결이 있는가? 좋은 스승님(변화경 교수, NEC)과의 공부와 또한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자세가 좋은 성적을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은 한국에서 계속 활동할 것인가? 가족은 모두 미국에 있는것으로 아는데. 앞으로 뉴욕에 거주하면서 한국과 미국에서 연주활동과 음반활동을 할 계획이다. 1등을 기대했었나? 어떤 팀이 가장 어려운 상대였나? 모든 지원자들이 뛰어난 실력을 지녔던것 같다.특별히 한국 예술종합학교, 서울대, 그리고 LA에서 온 지원자들의 수준이 굉장히 높았다. 보스톤의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내년 초에 소니&BMG 에서 나오는 음반 많이 기대해달라. 열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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