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시드니 폴락 감독 별세
보스톤코리아  2008-06-02, 23:07:38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시드니 폴락 감독이 지병으로 타계했다.감독, 제작자, 배우로 활약해온 폴락은 지난 26일 로스앤젤레스 서부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항년 73세. 사망원인은 암으로 구체적인 것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폴락은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의 슬픈 러브스토리로 유명한 '아웃 오브 아프리카'로 아카데미상 감독상을 포함해 5개 부문을 석권했었다.
이밖에 폴락은 더스틴 호프만의 '투씨'로 감독상 후보에 올랐었고, 로버트 레드포드와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73년 영화 ‘추억’(The Way We Were)을 감독했다.

톰 크루즈의 ‘야망의 함정’(The Firm), 해리슨 포드의 ‘사브리나’(Sabrina) 등을 연출했던 폴락은 레드포드, 제인 폰다, 스트라이샌드, 폴 뉴먼, 알 파치노, 버트 랭카스터같은 스타들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레드포드는 ‘하바나’를 포함해 폴락의 영화 7편에 출연했다.

인디애나주 출신인 폴락은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했기 때문에 로버트 알트먼의 ‘플레이어’, ‘투씨’, ‘아이즈 와이드 셧' 등의 영화에 배우로 출연했고 최근에는 조지 클루니의 ‘마이클 클레이튼’에서 출연하기도 했다.

마이크 김 기자 ㅣ유코피아 닷컴 뉴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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