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직구 하나만으로도 7이닝 1실점 |
보스톤코리아 2008-06-02, 22:46:45 |
바톨로 콜론 에이스 실력 되찾나
메이저로 돌아온 바톨로 콜론이 시애틀 마리너스와의 경기에서 대부분 직구만으로 승부, 7이닝동안 1점만 내준채 승리를 낚았다. 26일 시애틀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바톨로 콜론은 7이닝동안 5안타를 내준반면 볼넷은 1개만 내줘 컨트롤이 상당히 안정되어 있음을 드러냈다. 5-3으로 이긴 이날 경기에서 바톨로 콜론은 6호까지 84개의 볼을 던진 가운데 직구가 무려 68개였으며 나머지 16개의 공은 슬라이더였다. 거의 직구 하나만 가지고 승부했다고 봐도 될만한 볼배합이다. 그는 7회들어서 체인지업을 구사하기 시작했다. 콜론 스스로도 이날 자신이 직구와 슬라이더 이 두가지 구질로만 경기에 임했음을 인정하고 아직도 체인지업 등을 좀더 가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승리는 콜론 자신에게는 물론 레드삭스에게도 값진 승리였다. 올들어 원정경기에 유난히 약점을 드러내는 레드삭스의 원정 7연패의사슬을 끓은 것. 콜론은 올들어 2승 무패를 기록했으며 방어율도 2.25로 향상시켰다. 이번 경기는 콜론이 앞으로 좀더 가다듬을 경우 거의 에이스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테리 프랭코나 감독은 "콜론은 빠른 직구에 자신감을 갖고 있었으며 좋은 컨트롤을 갖고 투구를 분산시켰다. 앞으로는 좀더 다양한 투구를 조합시킬 것이다. 몸을 더 만들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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