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의 점심시간 의무화 전국적으로 퍼져 |
보스톤코리아 2008-06-02, 22:20:49 |
과도한 수업 일과로 점심을 못 먹거나 학업 부담으로 두통과 수면장애를 앓는 학생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의무화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NYT가 24일 보도했다.
뉴욕주 브라이어클리프(Briarcliff) 고교에서는 4~6개의 대학과목(AP) 수업을 듣느라 점심 먹을 시간이 없는 학생이 많다. 이번 해에 학교 재학생들의 664명 가운데 12%는 휴식 시간도 없이 연달아 수업을 들으며 30%는 학교식당 운영시간 도중 수업을 듣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측은 가을학기부터 모든 학생이 20분간 점심시간을 의무적으로 갖도록 하고 한 학생이 택할 수 있는 AP 수업의 수도 제한했다. 뉴욕주의 명문 사립학교 호레이스맨(Horace Mann)고교 또한 3월부터 교실 밖에서 점심시간을 갖도록 전교생에게 지시했다. 이러한 학교내의 점심시간 의무화의 확산은 서부에도 번져나갔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우드사이드 프라이오리(Woodside Priory School)학교는 2005년부터 점심시간을 의무화하는 것 외에도 오전 수업 중간에 30분의 간식 시간을 갖는 규칙도 만들었다. NYT는 학부모들이 전국적으로 번지는 점심시간 의무화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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