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08년 TV 시청률, 최악 |
보스톤코리아 2008-06-02, 22:19:06 |
2007-2008년 TV 시즌이 근래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가는 시즌 중간에 작가조합(WGA)의 파업으로 인한 방송 중단이 시청률 면에서 엄청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중파방송은 드라마를 녹화해주는 DVR에다 DVD, 케이블TV의 성장으로 올 시즌에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ABC의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Grey's Anatomy)'와 CBS의 'CSI'는 사상 최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다. 결국 일 년중 시청률과 광고수주에서 가장 중요한 5월에는 기대를 걸었던 드라마와 시트콤들이 지난 시즌에 비해 10% 이상 하락하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팍스(Fox)가 유일하게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의 인기로 시청자 수가 늘어났다. 이 방송사는 지난해보다 7% 상승한 평균 1천100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면서 공중파 방송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팍스는 광고주들이 중요시하는 18-49세 연령층에서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반면 CBS는 지난 시즌에 비해 16% 줄어든 1천50만 명으로 2위를 기록, ABC도 7% 감소한 920만 명, NBC는 9% 줄어든 810만 명으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작가 조합이 파업한것 이외에도 인기 드라마들은 지난해 보다 평균 8% 시청률이 감소한 탓에 좋지 않은 성적은 예견됐다. 또 작가 조합 파업 직후 지난 2월 새로 나온 시트콤과 드라마들이 등장해 시청률이 잠깐 상승했으나 오래 가지는 못했다. 방송사들은 2008-2009년 시즌에는 더 이상 이런 시청률 악화가 계속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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