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슨스" 의 환상이 현실로 카-플레인 상용화 현실화 단계
보스톤코리아  2008-06-02, 22:07:15 
많은 사람들에게, 카-플레인의 아이디어는 자신의 날아다니는 차에서 빈둥거리던 1960년대의 만화주인공 조지 젯슨스(George Jetsons)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31세의 칼 디에트리히(Carl Dietrich) 씨에게 카-플레인의 개념은 만화적 환상이 아니다. "그것은 날아다니는 차의 환상이 아니다. 그것은 날아다니는 차의 현실이다"라고 테라퓨지아사의 창업자인 디에트리히 씨는 말한다.

모든 일이 잘 풀린다면, 그 이름이 라틴어로 "땅에서부터의 탈출"을 뜻하는 테라퓨지아 사는 올해 말에 그 첫 번째 두 좌석짜리 하이브리드 카-플레인의 시험비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MIT졸업생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MIT졸업생인 디에트리히 씨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카-플레인이 성공하고 많은 카-플레인이 생산될 것을 가정했을 때, 우리가 고려해야 할 두 가지 사실이 있다. 첫째, 제작 중인 모형 조종석을 보면 젯슨스 식의 승객을 둘러싼 조종석의 투명한 유리 덮개는 없을 것이다. 카-플레인은 날개를 접고 있는 작은 비행기처럼 보일 것이다. 둘째, 테라퓨지아 사가 카-플레인의 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연방 정부의 고속도로 사용 허가를 얻더라도 이 카-플레인은 일상생활의 통근을 위해서는 사용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은 차의 대용품이 아니다. 카-플레인을 타고 식품점에 갈 수는 없을 것이다" 라고 디에트리히 씨는 설명한다.
대신 약 15만 불에서 20만 불 사이에서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카-플레인은 지역 비행장 근처에 살면서 차고나 개인도로에 비행기를 두길 원하는 파일럿들에게 홍보 되었다. 테라퓨지아사는 이미 40대 이상의 주문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카-플레인의 아이디어는 파일럿들이 공항까지 운전해 가서 공항에서 이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탄소섬유로 된 외관을 갖고 있는 이 카-플레인은 항공기 연료가 아니라 수퍼 무연 개솔린을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표준형 4기통 항공기 엔진으로부터 동력을 얻는다. 시간당 약 115 마일을 날 수 있는 이 카-플레인은 갤론 당 28 마일 정도를 갈 수 있다.  

과거 이러한 하이브리드 교통 수단이 직면했던 문제점은 제조 능력이 아니라 시장성이었다. 그러나 디에트리히 씨는 이 카-플레인이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매년 수백 대를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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