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전에 사전 예비계획 발표는 이례적


뉴햄프셔 한인회(회장 진태원)가 ‘광복절 기념행사 및 주민 운동회’ 예비계획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뉴햄프셔 한인회는 8.15일 광복절 기념행사 및 운동회를 무려 3개월 앞둔 지난 5월 19일 이 행사에 대한 전반적인 시간계획 및 행사 진행계획을 작성, 주요 한인회 관계자 및 언론사에 이 자료를 공개했다.

이같이 8.15행사 3개월 예비계획이 작성되어 검토하고 상황에 따라 다시 수정 검토하는 관례를 제시한 것은 뉴잉글랜드 지역의 한인회에서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일이다.

뉴햄프셔 한인회는 올해 행사를 8월 16일 맨체스터 소재 데리필드 스쿨(Derryfield School)에서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뉴햄프셔 한인회는 2세 청소년들과 국제 결혼 이중 문화 가정의 참여를 증대 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진태원 회장은 “이에 따라 테니스와 씨름을 이번 운동회 종목에 넣었으며 일부 2세들은 부모님과 테니스를 연습하는 등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뉴햄프셔 한인회는 이외에도 배구, 축구, 족구 등의 종목의 시합도 갖는다.
이번 계획중에 눈에 띄는 것은 개별 팀으로 이중문화가정 팀과 MA주를 기반으로 하는 뉴잉글랜드 한인회 팀 등이 참가하는 것. 또 각 경기의 1등에게는 상징적인 의미에서 쌀을 2포대씩 증정한다.

뉴햄프셔 한인회는 “개인적으로 누구나 추가 상품을 지원해 주실 수 있다”며 개별적인 지원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