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유방암에 도움 높아 |
보스톤코리아 2008-05-26, 23:16:42 |
비타민 D가 부족한 유방암 환자들은 비타민 D 수치가 정상인 여성보다 암세포 전이나 사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일광욕 비타민'(sunshine vitamin)의 암 예방 효과가 증명됐다.
비타민 D는 간단한 일광욕을 통해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된다. 지나친 일광욕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일주일에 15분 정도의 일광욕을 가끔 하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고 의사들은 믿고 있다. 비타민 D는 특정 음식이나 비타민제에서도 발견되지만, 이들 대부분은 최상의 형태가 아니며 혈액을 통한 영양분 공급도 유방암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고 캐나다 연구진은 밝혔다. 이번 연구에 의하면 유방암 판정을 받은 여성의 24%만이 혈액 내에서 충분한 비타민 D가 발견됐다. 비타민 D가 부족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앞으로 10년 이내로 유방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두배나 높았고, 유방암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73%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토론토에 있는 마운트시나이(Mount SInai) 병원의 파멜라 굿윈 박사(Dr. Pamela Goodwin)는 "비타민 D가 유방암 전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굿인 박사는 사람들이 비타민 보조제 섭취를 줄여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사람에게 필요한 비타민 D의 섭취양은 어느 정도인지, 비타민 D를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지, 그리고 비타민 D를 너무 많이 얻는 것은 해롭다는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시애틀에 있는 워싱턴 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의 암 전문의 줄리 그레일로(Dr. Julie Gralow)는 "비타민 D 부족이 이런 결과로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세라김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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