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한국학교 연구수업 - 다음 학년 준비를 시작 |
보스톤코리아 2008-05-26, 18:26:48 |
개교 33주년을 맞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윤경숙)는 2008학년도 봄 학기에 보다 효과적인 교수법 개발을 위한 '전 과정 담임 교사 연구수업'이란 또 한 가지의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오전 38개, 오후 10개 등 모두 48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매년 가을 학기에는 신임 교사들을 상대로 교내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교내 연수를 실시한 후 이수자들에게 증서를 수여해오고 있고, 11월 첫째주에는 학부모를 수업에 초청하여 자녀들이 무엇을 배우며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의견을 듣는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8학년도 봄 학기에는 원운경 리더교사의 주관으로 각 반별로 초급과정 연구수업이 진행되었는데, 담임 교사가 동료 교사들을 수업에 초청한 후 학생 지도 방법과 자체적으로 개발한 각종 교육자료들을 소개하는 연구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학기 마지막 순서로 지난 주에 가진 기초과정 특별 연구수업에서는 딸기1반의 담임 교사 전계연씨 주관으로 영상교육과 동요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한글의 음가와 발음을 지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 수업을 진행했다. 도성희 고급과정 리더, 김용환 중급, 원운경 초급, 윤미자 기초, 조진숙 세종과정 리더 및 나은정, 안광석 성인과정 교사 등 각 과정 리더 교사 들도 이와 같은 정기적인 연구수업은 교사의 자기 개발뿐 아니라 수업 계획 및 지도 방법 등을 동료 교사들과 함께 나누고 의견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발전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업 후 가진 리더 회의에서도 오는 9월부터는 중고급 및 세종과정의 연구수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뉴잉글랜드 한국 학교 뿐 아니라 다른 학교에서도 원하는 경우 요청을 하면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남일 교장은 한국학교의 수업이 1주일에 한 번 밖에 없기 때문에 학년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각 과정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수립되어 있어야 하며, 매주 각 과정 리더교사에게 제출된 각 반의 수업계획안을 점검하여 효과적인 지도 및 체계적인 수업이 진행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는 일반 학교들보다도 그 효과가 훨씬 우수하여 다른 한국학교에서도 지속적인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는 5월 31일 우리말 평가 시험을 치른 후 6월 14일에 졸업식 및 학예발표를 겸한 종강식을 끝으로 학년을 마치게 되며 오는 9월 13일부터 새 학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재학생 및 신입생의 등록은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학교 방문 및 문의는 전화 (508-523-5389),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학교 웹사이트 www.ksneusa.org 를 방문하면 된다. 남일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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